한글(HWP) 이력서를 PDF로 바꾸는 가장 빠른 방법
이력서 마스터·7분·
한글에 들어 있는 PDF 저장 기능을 쓰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인쇄 경로를 거치거나 외부 변환 사이트를 쓰는 방식은 더 느리고 사고도 잦습니다.
변환 후 확인 3가지 — 페이지 수 · 글자 선택 여부 · 사진 잘림
- 3개확인 항목
- 15mm권장 최소 여백
- 3.5×4.5cm사진 인쇄 규격
- 0회외부 업로드
가장 빠른 경로는 프로그램 안에 있다
파일 메뉴의 PDF 저장 기능을 쓰는 것이 정석입니다.
한글에는 문서를 PDF로 직접 내보내는 기능이 들어 있습니다. 파일 메뉴에서 해당 항목을 고르고 위치를 정하면 끝납니다. 프로그램을 새로 깔거나 파일을 어딘가에 올릴 필요가 없습니다.
판올림에 따라 메뉴 이름은 조금씩 다릅니다. 다른 이름으로 저장 창에서 형식을 바꾸는 방식으로 되어 있기도 하고, 내보내기 항목 아래에 들어 있기도 합니다. 어느 쪽이든 문서를 그대로 내보내는 동작이라는 점은 같습니다.
핵심은 인쇄 대화상자를 거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같은 결과처럼 보여도 만들어지는 파일의 성격이 다르고, 그 차이가 제출 이후에 드러납니다.
내보내기가 인쇄 통로보다 빠른 데는 이유가 있습니다. 인쇄 경로는 미리보기를 그리고 대상 장치를 고르는 과정을 거치지만, 내보내기는 문서 내용을 곧바로 다른 형식으로 옮겨 적습니다. 손이 덜 갈 뿐 아니라 중간에 정보가 빠질 자리도 적습니다.
- 파일 메뉴 열기상단 파일 메뉴에서 PDF로 저장하는 항목을 찾습니다. 판올림에 따라 형식 선택 방식으로 대체됩니다.
- 글꼴 포함 설정 확인저장 옵션에 글꼴을 문서에 넣는 항목이 있으면 켜둡니다. 상대 컴퓨터에 없는 글꼴이 대체되는 것을 막습니다.
- 이름과 위치 지정제출용 이름 규칙을 그대로 씁니다. 원본과 같은 폴더에 두면 나중에 어느 쪽을 보냈는지 헷갈립니다.
- 만들어진 파일 열기저장 직후 그 파일을 열어 페이지 수와 마지막 줄 위치를 봅니다.
네 단계 중 실제로 생략되는 것은 마지막 하나입니다. 저장했으니 됐다고 넘어가는 순간, 확인은 담당자 화면에서 이루어집니다.
인쇄 경로로 만든 파일이 위험한 이유
인쇄 통로는 문서를 다시 그려내기 때문에 글자가 그림처럼 남을 수 있습니다.
인쇄 기능은 본래 종이에 찍기 위한 통로입니다. 그 끝에 프린터 대신 파일 생성기를 붙인 것이 인쇄해서 저장하는 방식인데, 이때 어떤 정보가 살아남는지는 붙어 있는 생성기의 성격에 달려 있습니다.
생성기에 따라 글자가 문자 정보 그대로 남기도 하고, 화면에 찍힌 모양만 남기도 합니다. 뒤쪽이면 사람 눈에는 똑같아 보여도 글자를 선택하거나 복사할 수 없습니다. 내용을 자동으로 읽어 들이는 곳에서는 아무것도 적히지 않은 파일로 처리됩니다.
구분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만들어진 파일을 열어 본문을 끌어 선택해 보면 됩니다. 선택 영역이 잡히지 않으면 문자 정보가 사라진 것이고, 그 파일은 다시 만들어야 합니다.
이 차이는 제출한 뒤에야 드러난다는 점에서 특히 성가십니다. 담당자가 파일을 열었을 때 화면에는 이력서가 정상으로 보이므로 아무도 문제를 지적하지 않고, 내용을 자동으로 읽어 들이는 단계에서만 조용히 걸립니다. 어느 쪽이 원인인지 지원자가 알 방법이 없습니다.
내보내기로 만든 파일이라도 원본에 이미 그림으로 들어간 글자는 그대로 그림입니다. 다른 문서에서 화면을 잘라 붙였거나 도장 이미지를 넣은 경우가 여기에 해당합니다. 변환 방식이 옳아도 재료가 그림이면 결과는 달라지지 않습니다.
외부 변환 사이트도 같은 이유로 권하지 않습니다. 결과물의 성격을 미리 알 수 없다는 점도 있지만, 이름과 연락처와 학력이 한 장에 모인 문서를 남의 서버에 올린다는 점이 더 큽니다.
변환 뒤 30초 점검
확인해야 할 것은 다섯 가지뿐이고, 전부 눈으로 봅니다.
한글 문서를 변환할 때 되풀이되는 증상은 정해져 있습니다. 한 줄이 밀려 장수가 늘거나, 글자를 복사할 수 없거나, 사진 테두리가 잘리는 경우입니다. 원인은 각각 글꼴, 저장 경로, 이미지 배치입니다.
점검은 실제로 낼 파일로 해야 의미가 있습니다. 원본 문서를 열어 확인하면 당연히 정상으로 보입니다. 변환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잡는 것이 목적이므로, 첨부할 바로 그 파일을 열어야 합니다.
변환본 점검
다섯 항목은 순서대로 보는 것이 좋습니다. 장수가 어긋났다면 글꼴부터 의심하고, 글자가 선택되지 않는다면 저장 경로를 되짚고, 사진이 잘렸다면 원본의 이미지 상자 크기를 봅니다. 증상마다 손볼 자리가 정해져 있어 순서만 지키면 원인을 찾는 데 오래 걸리지 않습니다.
점검에서 걸리면 변환본이 아니라 원본을 고칩니다. 변환본을 편집 도구로 손대면 그 자리만 다른 글꼴로 채워져 오히려 눈에 띕니다. 원본을 고치고 같은 순서로 다시 저장하는 것이 가장 빠릅니다.
용량이 지나치게 커졌다면
한 장짜리 문서의 용량이 크게 늘었다면 원인은 거의 사진입니다.
본문 글자는 아무리 많아도 용량을 크게 차지하지 않습니다. 용량이 갑자기 늘었다면 붙여 넣은 사진이 촬영 원본 그대로이거나, 종이 문서를 통째로 스캔해 넣은 경우입니다.
해결 순서는 정해져 있습니다. 먼저 사진을 규격에 맞게 줄여 원본 문서에 다시 넣고, 그다음 변환합니다. 변환 단계에서 압축률만 높이면 용량은 줄지만 인쇄했을 때 얼굴이 뭉개집니다.
반대로 용량이 지나치게 작은 경우도 확인 대상입니다. 사진이 들어가야 할 자리가 비어 있거나 문서 일부가 저장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장수와 함께 살펴보면 어느 쪽인지 금방 가려집니다.
- 3.5×4.5cm인쇄 규격
- 413×531px300dpi 환산
- 300KB 이하사진 용량
- A4 210×297mm용지
첨부 용량 제한은 지원 경로마다 다릅니다. 매번 제한을 찾아보는 것보다 처음부터 가볍게 만들어 두는 편이 손이 덜 갑니다.
한글이 없는 환경이라면
편집이 아니라 변환만 필요하다면 남아 있는 방법이 몇 가지 있습니다.
마감이 임박한 상황에서 프로그램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때 급한 마음에 검색 결과 맨 위의 변환 사이트를 쓰는 선택이 나오는데, 남은 시간이 짧을수록 결과를 확인할 여유도 없다는 점을 함께 생각해야 합니다.
뷰어에서도 인쇄 통로를 통한 저장은 가능하지만 문자 정보가 사라질 수 있습니다. 가능하면 편집이 되는 환경에서 저장하는 편이 안전합니다.
맥용 한글이나 호환 오피스를 쓰는 방법이 있습니다. 급하면 웹 도구로 열어 내용만 확인하고, 최종 제출본은 편집 환경에서 만드는 편이 낫습니다.
문서 앱으로 열어 공유 기능에서 내보낼 수 있습니다. 다만 여백과 글꼴이 달라질 수 있어 제출 전 PC에서 한 번 확인해야 합니다.
공고에 지정이 없으면 변환본을 냅니다. 원본을 요구한 경우에만 함께 첨부합니다.
제출용으로는 권하지 않습니다. 예전 판올림에서 열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변환본이 안전합니다.
환경이 어떻든 원칙은 하나입니다. 편집은 원본에서 하고, 제출은 변환본으로 하며, 변환본은 열어보고 보냅니다. 이 순서만 지켜도 형식 때문에 생기는 사고는 거의 사라집니다.
자주 묻는 질문
PDF로 저장하는 메뉴가 보이지 않습니다.
판올림에 따라 다른 이름으로 저장에서 형식을 바꾸는 방식으로 대체됩니다. 내보내기 항목 아래에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변환하면 글꼴이 바뀝니다.
글꼴이 문서에 포함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저장 옵션에서 글꼴 포함을 켜거나 본문을 기본 글꼴로 통일하세요.
변환본에서 글자가 선택되지 않습니다.
문자 정보가 없는 파일입니다. 인쇄 통로로 저장된 경우가 대부분이며 원본에서 다시 내보내야 합니다.
변환 사이트를 쓰면 안 되나요?
개인정보가 담긴 문서를 남의 서버에 올리게 됩니다. 프로그램 안에서 처리되는 일을 굳이 밖에서 할 이유가 없습니다.
한 장이던 문서가 두 장이 됐습니다.
글꼴이 대체되면서 줄이 밀린 경우입니다. 여백과 줄간격을 줄이기 전에 글꼴부터 확인하세요.
암호를 걸어 보내도 되나요?
권하지 않습니다. 담당자가 여는 단계가 늘고, 암호 전달이 누락되면 열리지 않은 채로 넘어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