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직증명서 인쇄하면 직인이 흐려질 때 해결법
재직증명서 마스터·8분·
직인이 흐려지는 것은 대개 그림이 담고 있는 정보가 인쇄에 필요한 양에 못 미치기 때문입니다. 화면은 모자란 자리를 눈에 띄지 않게 메워 보여 주지만 종이는 그 부족분을 그대로 드러내서, 테두리와 가운데 글자부터 무너집니다.
재직증명서에는 법정 서식이 없어 직인 크기나 인쇄 품질을 정한 기준도 존재하지 않습니다 · 실제 기준이 되는 것은 제출처가 인영을 읽어 낼 수 있는가입니다
가운데 글자 덩어리로 뭉개짐
색 흑백 출력에서 회색
배경 흰 사각형이 드러남
배치 같음
흐림에는 두 갈래가 있다
처음부터 모자랐던 경우와 거치는 단계마다 잃은 경우입니다.
같은 증상처럼 보여도 원인은 두 갈래로 나뉩니다. 하나는 문서에 넣은 도장 그림이 애초에 인쇄에 쓸 만큼의 정보를 담고 있지 않은 경우입니다. 사내 게시판에 올리려고 만든 작은 그림을 문서에 얹으면 화면에서는 멀쩡해 보이다가 종이에서 무너집니다.
다른 하나는 단계마다 조금씩 잃는 경우입니다. 종이에 찍은 도장을 스캔해 문서에 넣고, 그 문서를 다시 인쇄하고, 인쇄물을 또 스캔해 제출하는 흐름이 실무에는 흔합니다. 한 번 거칠 때마다 짙고 옅은 정도가 뭉개져서, 처음에는 또렷하던 인영이 몇 단계 뒤에는 붉은 얼룩처럼 남습니다.
두 갈래는 대응이 다릅니다. 앞의 경우는 그림을 바꾸면 끝나지만, 뒤의 경우는 그림을 아무리 좋은 것으로 바꿔도 거치는 단계를 줄이지 않으면 그대로입니다. 그래서 손대기 전에 어느 쪽인지부터 가려야 합니다.
가리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문서에 넣기 전의 도장 그림만 따로 열어 크게 봐 보십시오. 그 상태에서 이미 테두리가 계단처럼 보이면 앞의 갈래이고, 그림 자체는 또렷한데 인쇄물만 흐리면 뒤의 갈래입니다.
원인을 갈라 보는 표
증상이 아니라 원인으로 나누어야 고칠 자리가 보입니다.
아래는 실무에서 나오는 흐림을 원인별로 정리한 것입니다. 어느 줄에 해당하는지 정해지면 다음 절의 순서에서 그 항목만 보면 됩니다.
| 증상 | 원인 | 고칠 자리 |
|---|---|---|
| 테두리가 계단처럼 끊긴다 | 화면용 그림을 크게 늘려 넣었다 | 인쇄용 원본 그림으로 교체 |
| 인영 전체가 옅게 나온다 | 토너를 아끼는 설정이거나 소모품이 부족하다 | 인쇄 설정과 소모품 확인 |
| 붉은색이 회색 덩어리가 된다 | 흑백 출력에서 색이 밝기로 바뀌었다 | 컬러 출력 또는 실물 날인 |
| 가운데 글자만 뭉갠다 | 스캔과 인쇄를 여러 번 되풀이했다 | 거치는 단계 줄이기 |
| 도장 뒤에 흰 사각형이 보인다 | 배경이 채워진 그림을 썼다 | 배경이 비어 있는 파일로 교체 |
둘째 줄은 문서와 무관한 원인이라 놓치기 쉽습니다. 같은 파일을 다른 기기에서 뽑아 보면 바로 갈립니다. 그쪽에서 또렷하게 나오면 그림이 아니라 기기 문제이므로 파일을 손댈 이유가 없습니다.
다섯째 줄만 성공색으로 둔 것은 고치기가 가장 쉬워서입니다. 배경이 비어 있는 형식으로 다시 받으면 그것으로 끝나고, 문서 구조를 건드릴 일이 없습니다.
원인별 해결 순서
그림을 바꾸는 일과 절차를 바꾸는 일을 나눠서 봅니다.
아래 순서는 위에서부터 짚어 나가면 됩니다. 대부분 둘째나 셋째에서 해결되고, 거기까지 갔는데도 남으면 마지막 두 단계로 넘어갑니다.
- 다른 기기에서 한 장같은 파일을 다른 프린터로 뽑아 봅니다. 여기서 또렷하면 파일에는 문제가 없으므로 설정과 소모품을 봅니다.
- 도장 그림 확대문서에 넣은 그림 파일만 열어 크게 봅니다. 이 단계에서 이미 뭉개져 있으면 그림을 바꿔야 합니다.
- 인쇄용 원본 요청인장을 관리하는 부서에 인쇄용으로 만든 파일을 요청합니다. 문서에 넣을 크기보다 크게 만들어진 것을 줄여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 거친 단계 세기지금 쓰는 파일이 몇 번의 스캔과 인쇄를 지나왔는지 셉니다. 두 번을 넘어가면 원본 문서에서 다시 내보내는 편이 빠릅니다.
- 실물 날인으로 전환위 단계로 해결되지 않으면 인쇄한 종이에 직접 도장을 찍습니다. 판독 문제가 한 번에 사라집니다.
셋째 단계에서 크게 만든 것을 줄여 쓰라고 적은 이유가 있습니다. 그림을 줄이면 정보가 남아돌아 촘촘하게 찍히지만, 늘리면 없는 부분을 지어내 채우게 되어 테두리가 무너집니다. 방향이 반대라는 점만 기억하면 됩니다.
넷째 단계는 세어 보면 놀라는 항목입니다. 총무 부서가 스캔해 둔 도장 그림을 쓴 문서를 인쇄해 다시 스캔하면 벌써 세 단계이고, 그 파일을 받아 또 인쇄하면 네 단계가 됩니다. 어느 지점에서 파일이 만들어졌는지 물어보면 대개 원본에 더 가까운 파일이 회사 어딘가에 남아 있습니다.
흐린 직인이 창구에서 만드는 일
읽히지 않는 인영은 없는 것과 같게 취급됩니다.
문서 내용이 다 맞아도 도장이 읽히지 않으면 되돌아옵니다. 창구가 인영에서 확인하려는 것은 어느 회사가 발행했는가인데, 회사명이 뭉개져 있으면 그 확인이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도장이 찍혀 있다는 사실만으로는 부족합니다.
제출한 뒤에 드러나는 경우가 더 곤란합니다. 접수 창구에서는 통과했는데 다음 심사 단계로 넘어가며 스캔본이 되면서 판독이 되지 않아, 며칠 뒤에 다시 내라는 연락이 오는 흐름입니다. 이때는 기한이 이미 줄어 있습니다.
진위 확인이 붙기도 합니다. 인영이 불분명한 문서는 위조 가능성을 의심받기 쉬워서, 제출처가 회사로 직접 전화해 발행 사실을 묻는 절차가 추가됩니다. 회사 입장에서도 불필요한 일이 하나 늘어납니다.
그러니 흐림은 보기 좋고 나쁘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문서가 하는 일을 절반쯤 잃는 문제이고, 고치는 데 드는 시간은 다시 발행받는 시간보다 언제나 짧습니다.
실물 날인이라면 도움이 되지만 그림으로 넣은 도장에는 진하게 찍는다는 개념이 없습니다. 그림 자체를 바꾸어야 합니다.
반대로 나빠집니다. 늘릴수록 없는 부분을 지어내 채우게 되어 테두리가 더 무너집니다.
색이 회색으로 바뀌던 경우에는 해결됩니다. 그림이 모자라 생긴 흐림은 컬러로 뽑아도 그대로입니다.
제출처에 판독이 되는지 물어보십시오. 다시 내라고 하면 원본 문서에서 새로 인쇄해 실물 날인으로 보내는 편이 확실합니다.
둘째 문답이 가장 자주 나오는 오해입니다. 화면에서는 키울수록 잘 보이니 종이에서도 그럴 것 같지만, 인쇄는 화면보다 훨씬 촘촘하게 점을 찍기 때문에 모자란 정보가 더 크게 벌어져 보입니다.
자주 쓰이는 잘못된 처방
증상만 보고 손대면 문서가 다른 방향으로 망가집니다.
급하게 해결하려다 오히려 문제를 키우는 방식이 몇 가지 있습니다. 먼저 인터넷에서 비슷한 도장 그림을 찾아 얹는 것입니다. 우리 회사 인장이 아닌 그림을 문서에 넣는 순간 문서의 성격이 완전히 달라지고, 남의 인장을 쓴 경우에는 형사 문제로 이어집니다.
그림 편집 도구로 테두리를 덧그리는 방식도 있습니다. 눈으로는 또렷해 보이지만 원래 인영의 모양과 달라져서, 회사가 보관한 인영과 맞춰 보는 절차에서 오히려 걸립니다. 인영은 모양 자체가 확인 대상이므로 손대지 않는 것이 원칙입니다.
대비를 강하게 올려 검게 만드는 방식은 더 나쁩니다. 이렇게 하면 가운데 글자 획이 서로 붙어 회사명이 더 읽히지 않습니다. 흐린 것보다 뭉친 것이 판독에는 불리합니다.
정리하면 손댈 곳은 그림 자체가 아니라 그림의 출처와 거쳐 온 단계입니다. 원본을 구하거나 실물로 찍는 두 방향 외에는 대부분 상태를 나쁘게 만듭니다.
실물 날인으로 갈아탈 기준
파일로 해결되지 않는 문제는 종이로 옮기면 끝납니다.
그림으로 넣는 도장은 편리하지만 품질이 파일 상태에 묶여 있습니다. 인쇄한 종이에 직접 찍으면 이 종속이 끊어집니다. 인주가 종이에 눌리며 만들어지는 인영은 화면 정보량과 무관하고, 실물을 맞춰 보는 절차에서도 바로 통합니다.
다만 실물 날인에는 관리 부담이 따릅니다. 인장을 보관하는 부서를 거쳐야 하고 발행 건수가 많으면 그만큼 시간이 듭니다. 회사들이 그림 쪽으로 옮겨 간 이유가 여기에 있으므로, 무조건 종이로 돌아가라는 이야기는 아닙니다.
판단 기준은 제출처에 있습니다. 파일 접수로 끝나는 곳이면 그림으로 넣은 도장으로 충분하고, 원본 대조나 공증처럼 종이를 확인하는 절차가 붙으면 처음부터 실물로 찍는 편이 빠릅니다.
직인이 흐릴 때의 확인
점검을 마친 뒤에는 회사 쪽에 기준을 하나 남겨 두면 좋습니다. 어떤 파일을 도장 그림으로 쓸지, 그 파일을 누가 보관할지를 정해 두면 담당자가 바뀌어도 같은 품질로 발행됩니다. 그림 파일이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회사일수록 이 증상이 되풀이됩니다.
자주 묻는 질문
도장 그림은 어떤 형식으로 받아야 하나요?
배경이 비어 있고 인쇄용으로 만들어진 파일을 받으십시오. 화면용으로 줄여 둔 그림은 종이에서 무너집니다.
도장이 옅게만 나옵니다
다른 기기에서 한 장 뽑아 보십시오. 그쪽에서 또렷하면 파일이 아니라 인쇄 설정이나 소모품 문제입니다.
흑백 프린터밖에 없습니다
붉은색이 회색으로 바뀌어 인영이 흐리게 보입니다. 읽기 어려우면 인쇄한 종이에 실물 도장을 찍는 편이 확실합니다.
스캔해서 보내면 더 흐려집니다
거치는 단계마다 정보가 줄어들기 때문입니다. 원본 문서에서 바로 파일로 내보내면 이 손실이 생기지 않습니다.
도장 모양을 조금 다듬어도 되나요?
인영은 모양 자체가 확인 대상입니다. 손대면 회사가 보관한 인영과 달라져 맞춰 보는 단계에서 걸립니다.
인터넷에서 비슷한 도장을 받아 써도 되나요?
절대 안 됩니다. 우리 회사 인장이 아닌 그림을 문서에 얹으면 형사 문제로 이어집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