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대출용 사업계획서
사업계획서 마스터·8분·
빌리는 자리에 내는 문서는 남보다 나은 이유를 보이는 것이 아니라 적어 낸 것이 사실인지를 확인받는 서류입니다. 그래서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붙지 않는 항목은 문장을 아무리 다듬어도 무게가 실리지 않습니다.
기술보증기금의 근거 법률은 「기술보증기금법」, 신용보증기금은 「신용보증기금법」으로 서로 다르며, 기술보증기금은 보증 신청 시 「기술사업계획서」와 특허등록원부 등 권리관계 증명자료를 받습니다
- 기술보증기금법기술보증기금의 근거 법률
- 신용보증기금법신용보증기금의 근거 법률
- 기술사업계획서보증 신청 때 내는 서류의 이름
- 특허등록원부 등권리관계를 증명하는 자료
빌려주는 쪽이 알고 싶은 것은 하나입니다
돌려받을 수 있는가, 이 물음 하나에서 나머지 질문이 갈라져 나옵니다.
자금을 빌리러 갈 때 문서를 들고 가면 심사를 잘 받기 위한 자료라고 생각하기 쉽습니다. 그런데 이 자리에서 상대가 판단하려는 것은 사업이 훌륭한지가 아닙니다. 빌려준 돈이 약속한 때에 돌아오는지입니다.
물음이 하나로 좁혀지면 문서에서 무게가 실리는 곳도 옮겨 갑니다. 앞으로 얼마나 커질 수 있는지보다, 지금 매달 얼마가 들어오고 그중 얼마가 남는지가 먼저 읽힙니다. 성장 이야기가 필요 없다는 뜻이 아니라 순서가 뒤라는 뜻입니다.
그래서 이 자리의 문서는 설득문이 아니라 대조표에 가깝습니다. 적어 낸 값 옆에 그 값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가 놓여 있는지가 판단의 재료가 되고, 확인할 자료가 없는 값은 아무리 자세히 적어도 검토 대상이 되지 못합니다.
이 점이 지원사업에 내는 문서와 가장 크게 갈리는 지점입니다. 그쪽은 정해진 인원 안에 들어야 하므로 다른 신청자와의 차이를 드러내야 하지만, 여기는 정원이 걸린 자리가 아니라서 남과 견줄 이유가 없습니다. 나 하나만 놓고 보아도 답이 나와야 합니다.
확인되는 값과 확인되지 않는 값을 갈라 놓습니다
같은 문서 안에서도 항목마다 뒷받침되는 방식이 다릅니다. 섞여 있으면 전체가 추정처럼 읽힙니다.
문서를 쓰기 전에 손에 든 재료를 두 무더기로 나눠 보십시오. 한쪽은 이미 일어난 일이라 서류로 확인되는 값이고, 다른 한쪽은 아직 일어나지 않아 가정 위에 서 있는 값입니다.
두 무더기를 구분 없이 늘어놓으면 읽는 쪽이 어느 것이 어느 쪽인지 가려내는 일부터 해야 합니다. 그 수고를 넘기면 대개 전부를 가정으로 취급하게 되고, 그러면 확인되는 값이 가진 힘까지 함께 깎입니다.
그러니 확인되는 값에는 그 값을 확인할 수 있는 자료의 이름을 옆에 적고, 가정 위에 선 값에는 어떤 가정을 걸었는지 한 줄을 붙이십시오. 이 두 가지 표시만으로 문서의 성격이 달라집니다.
아래 표는 자주 들어가는 항목을 두 갈래로 갈라 본 것입니다. 왼쪽 열의 항목이 문서에 있다면 가운데 열의 자료가 함께 있어야 하고, 없다면 오른쪽 열의 일이 벌어집니다.
| 문서에 적히는 값 | 무엇으로 뒷받침되나 | 받쳐 두지 않으면 |
|---|---|---|
| 지금까지의 매출 | 장부와 거래 내역 | 앞으로의 추정까지 함께 의심됩니다 |
| 거래처와 계약 상황 | 계약서와 발주 기록 | 진행 중인 것과 확정된 것이 뒤섞입니다 |
| 보유한 설비와 자산 | 취득 자료와 명세 | 자금 용도의 설명이 헐거워집니다 |
| 기술이나 권리 | 등록 원부 등 권리관계 자료 | 내 것인지부터 다시 물어보게 됩니다 |
| 앞으로의 매출 | 가정과 그 가정의 근거 | 가정을 밝히면 따져 볼 수 있는 값이 됩니다 |
| 갚을 재원 | 들어올 돈과 나갈 돈의 대조 | 금액이 작아도 설명이 서지 않습니다 |
다섯째 줄만 성공색인 이유가 있습니다. 앞으로의 값은 원래 확인되지 않는 것이 정상이고, 가정을 드러내는 것으로 제 역할을 다합니다. 문제는 확인될 수 있는 값을 확인되지 않게 적어 두는 쪽입니다.
마지막 줄이 이 표의 결론입니다. 빌리는 자리의 문서에서 끝까지 남는 질문은 언제나 갚을 재원이고, 그 자리가 비어 있으면 위의 다섯 줄이 아무리 단단해도 이야기가 마무리되지 않습니다.
보증기관을 거치는 경로에서는 서류 이름부터 달라집니다
같은 자금이라도 보증을 함께 쓰는 경로에 들어서면 낼 서류가 따로 생깁니다.
자금을 마련하는 경로에는 보증기관이 등장하는 자리가 있습니다. 이때 준비물은 앞에서 이야기한 것과 또 달라집니다. 그 기관이 자기 이름의 서류와 자기 절차를 따로 두고 있기 때문입니다.
출발점에서 하나 떼어 놓겠습니다. 기술보증기금과 신용보증기금은 이름이 닮았을 뿐 서로 다른 기관이며, 기대고 선 법률도 「기술보증기금법」과 「신용보증기금법」으로 따로 있습니다. 그러니 한쪽에서 읽은 안내를 다른 쪽 준비물로 삼는 것은 근거 없는 짐작이 됩니다.
안내가 공개된 쪽은 기술보증기금입니다. 보증 신청은 신청기업이 「기술사업계획서」 등을 내는 데서 열리고, 이 서류는 어떤 평가로 가느냐에 따라 양식이 갈립니다. 여기에 더해 기술의 권리관계를 증명하는 자료를 함께 받는데, 특허등록원부가 그런 예로 안내되어 있습니다.
여기서 특허의 자리가 달라진다는 점을 짚어 둘 만합니다. 지원사업 쪽에서 특허는 더 받을 수 있는 점수의 문제로 이야기되지만, 이 자리에서는 적어 낸 기술이 정말 내 것인지를 받쳐 주는 증빙입니다. 같은 서류가 어디에 놓이느냐에 따라 하는 일을 바꾸는 셈입니다.
- 기술사업계획서 등을 내며 보증을 신청절차는 신청기업이 서류를 제출하는 데서 열립니다. 평가의 종류에 따라 양식이 갈리므로 어느 평가로 가는지부터 확인해야 합니다.
- 영업점의 예비검토제출된 서류를 먼저 훑어보는 단계입니다. 여기서 막히면 뒤로 넘어가지 않으므로 문서의 앞머리가 흐릿하면 손해가 큽니다.
- 현장실사기술성과 사업 타당성을 현장에서 확인합니다. 문서에 적어 둔 것과 사업장에서 보이는 것이 어긋나면 이 자리에서 드러납니다.
- 종합검토평가 결과에 사업 전망과 경영 능력, 신용 상태를 얹어 함께 판단합니다. 기술 하나로 결론이 나는 구조가 아니라는 뜻입니다.
- 보증약정과 보증서 발급승인이 나면 보증약정을 맺고 보증서가 나옵니다. 기금의 절차는 여기까지이고 그다음은 금융기관 쪽 일정입니다.
단계를 훑으면 서류가 끝이 아니라 입구라는 것이 드러납니다. 뒤에 현장에서 다시 확인하는 절차가 있으므로, 문서를 실제보다 좋게 적어 두면 그 격차가 그대로 드러날 자리가 마련되어 있는 셈입니다.
위 순서는 기술보증기금이 안내하는 절차입니다. 신용보증기금은 근거 법률부터 다른 기관이므로 이 순서를 그대로 옮겨 짐작하지 말고 그 기금의 안내를 따로 여십시오.
이 글이 숫자를 적지 않는 자리
한도와 요율, 등급, 걸리는 기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적지 않습니다.
대출과 보증을 다룬 글에서 가장 많이 찾는 것이 숫자입니다. 얼마까지 되는지, 요율은 얼마인지, 등급은 어떻게 나뉘는지, 신청하면 며칠이 걸리는지 같은 것들입니다.
이 글은 그 값들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확인하지 못한 값을 적어 두면 읽는 사람은 그 숫자를 기준으로 계획을 세우게 되고, 실제와 어긋났을 때 되돌릴 시간이 없습니다. 그래서 비워 두는 편을 택했습니다.
비워 두는 대신 어디서 확인하면 되는지를 적겠습니다. 아래 표의 오른쪽 열이 그 자리입니다. 인터넷의 정리 글에 적힌 값은 어느 해의 것인지 밝혀져 있지 않은 경우가 많아, 확인처를 아는 편이 값 하나를 아는 것보다 오래 쓰입니다.
| 자주 찾는 값 | 이 글이 적지 않는 이유 | 어디서 확인하나 |
|---|---|---|
| 보증 한도 |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해당 기금의 안내 |
| 보증료율 |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해당 기금의 안내 |
| 기술평가 등급의 구간 | !등급 이름조차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해당 기금의 안내 |
| 심사에 걸리는 기간 |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 신청 창구에 직접 문의 |
| 대출 금리 | !기관과 상품에 따라 갈립니다 | 그 상품을 다루는 금융기관 |
표의 셋째 줄을 특히 조심하십시오. 등급 체계의 이름을 그럴듯하게 늘어놓은 글이 적지 않은데, 그 구간이 어떻게 나뉘는지는 이 글이 확인한 범위 밖입니다. 등급으로 자기 사업을 미리 재 보는 일은 하지 않는 편이 낫습니다.
숫자를 알아야 계획이 선다면 순서를 바꾸십시오. 값을 먼저 찾아 계획에 끼워 넣는 대신, 필요한 금액과 갚을 재원을 먼저 세우고 그 조건을 감당할 수 있는지 창구에서 맞춰 보는 방식입니다.
가기 전에 맞춰 둘 것
문서를 다듬는 시간보다 자료를 모으는 시간이 깁니다. 순서를 바꾸면 두 번 일하게 됩니다.
아래 항목은 문장을 고치기 전에 손에 들려 있어야 하는 것들입니다. 자료가 갖춰지면 문서는 그 자료를 잇는 일만 남습니다.
빌리러 가기 전 점검
여섯째 항목을 미뤄 두지 마십시오. 경로가 정해지면 준비물의 이름부터 달라지므로, 문서를 다 만든 뒤에 알게 되면 처음부터 다시 담게 됩니다.
정리하면 이 자리에서 통하는 문서는 잘 쓴 문서가 아니라 대조할 수 있는 문서입니다. 적힌 값마다 옆에 놓을 것이 있으면 설명이 짧아지고, 짧게 끝나는 설명이 이 자리에서는 가장 좋은 설명입니다.
자주 묻는 질문
은행에 낼 사업계획서는 지원사업용과 무엇이 다른가요?
지원사업 쪽은 정해진 인원 안에 들기 위해 남과의 차이를 드러내는 문서이고, 빌리는 자리는 정원이 걸린 자리가 아니라 나 하나만 놓고 갚을 수 있는지를 확인받는 자리입니다.
보증기금에도 사업계획서를 내나요?
기술보증기금은 보증 신청 때 「기술사업계획서」 등을 받는다고 안내하고 있습니다. 서류의 이름과 양식이 기관마다 다르므로 그 기관의 안내를 확인하셔야 합니다.
두 보증기금은 하나로 봐도 되나요?
이름만 닮았을 뿐 서로 다른 기관이며 「기술보증기금법」과 「신용보증기금법」이라는 다른 법률에 각각 기대고 있습니다. 한쪽 안내를 다른 쪽 준비물로 삼지 마십시오.
특허가 있으면 유리한가요?
이 자리에서 권리 자료는 유불리의 문제라기보다 증빙입니다. 기술보증기금은 특허등록원부처럼 기술의 권리관계를 증명하는 자료를 함께 내도록 안내하고 있습니다.
보증 한도와 보증료율은 얼마인가요?
이 글은 그 값을 확인하지 못해 적지 않았습니다. 기술평가 등급의 구간과 심사에 걸리는 기간도 마찬가지이므로 해당 기금의 안내에서 직접 확인하십시오.
실적이 적은데 무엇을 앞에 두어야 하나요?
확인 자료가 붙는 값을 앞에 두십시오. 규모가 작아도 장부와 거래 내역으로 대조되는 값은 그대로 인정되고, 그 뒤에 가정을 밝힌 추정을 잇는 편이 읽히기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