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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좋은시,훈화,연설문,명언,독서감상문,독후감,사자성어,속담

분노가 불길 같고, 욕망이 물 끓듯 오를 때를 당하여 명백히 그것을 알 수 있고 억제할 수 있는 경우가 있으니 그때 아는 자가 누구이며 억제하는 자는 누구인가?
비바람이 몰아치는 날에는 새들도 근심스러워 하지만, 갠 날 맑은 바람에는 초목들도 즐거운 듯 싱그럽다.
아름다움이 있으면 반드시 추함이 있어서 짝을 이루는지라.
아버지가 사랑하고 아들이 효도하며 형이 우애하고 아우가 공경하여 비록 극진한 경지에까지 이르렀다
악마를 항복시키려거든 자기 마음속의 악마부터 먼저 항복시키라.
악은 숨겨지기를 싫어하고 선은 나타나기를 싫어하나니
악한 일을 했으면서도 남이 알까 두려워함은 그래도 악한 가운데 도리어 선으로 가는 길이 있음이요
어린이는 어른의 씨앗이고 수재(秀才)는 사대부의 씨앗이다.
어망을 쳐두면 기러기도 잡히며, 버마재비가 먹이를 노리면 참새가 또 그 뒤를 엿보나니
어진 사람은 마음이 너그럽고 느긋한지라, 복이 두텁고 경사(慶事)가 오래가며 일마다 너그럽고
역경에 처했을 때는 그 몸의 주위가 모두 침이요 약인지라 저도 모르게 절조를 갖고 행실을 닦게 되지만
예로부터 총애(寵愛) 속에서 불행이 싹트나니 뜻을 이루었으면 모름지기 빨리 머리를 돌리라.
옛말에 이르기를 ´산에 오르거든 험한 비탈길을 견디고, 눈을 밟거든 위험한 다리를 건너는 걸 견디라.´고 하였은즉, 이 견딜 내(耐) 한 글자는 깊은 뜻을 지니고 있도다.
옛 친구를 만나거든 심정을 더욱 새롭게 할 것이며, 비밀스런 일을 처리함에는 남의 의심을 사지 않게끔 더욱 분명히 할 것이며
오만불손한 태도는 모두 다 객기이다.
완전한 명예와 아름다운 절개는 혼자만이 차지할 것이 아니다.
욕정에 관한 일은 쉽게 얻을 수 있다 해도, 그 편리함을 조금이라도 즐겨 맛보지 말지니라.
원한이란 덕으로 인하여 나타나는 것이니 사람으로 하여금 나를 덕으로 여기게 하기보다는 덕과 원한을 모두 잊게 하는 것만 같지 못하다.
은의(恩義)는 마땅히 박하게 베푸는 것에서 시작하여 두텁게 할지니라.
은총과 명리(名利)에는 남의 앞에 서지 말고 덕행과 사업을 함에는 남에게 뒤지지 말라
음모와 괴상한 습속, 이상한 행동과 기괴한 재주는 모두 세상을 살아가는데 화근이 된다.
음침해서 말을 잘 안하는 사람을 만나거든 마음을 주지 말 것이며, 발끈하기 잘하며 잘난 체하는 사람을 보거든 입도 다물 것이니라. -채근담
이목(耳目)으로 보고 듣는 것은 바깥의 도둑이요, 정욕(情慾)의 의식은 안의 도둑이다.
이 세상 모든 것을 환영으로 본다면 부귀공명은 말할 것도 없고 자신의 신체조차도 빌려서 가진 형체이며, 이 세상 모든 것을 참된 경지로 본다면 부모형제는 물론이고 천지 만물이 모두 나와 한몸이다.
이욕(利慾)을 좋아하는 자는 도의 밖으로 튀어나와 있는지라 그 해는 나타나 있는 만큼 얕지만
이욕(利慾)이라 하여 모두가 마음을 해치는 것이 아니다. 아집(我執)이 곧 마음을 해치는 도적이다.
인정은 손바닥 뒤집듯 변하기 쉽고 인생의 행로는 험하다.
일은 급히 서두르면 명백해지지 않되 늦추면 혹 절로 밝혀지는 수가 있나니
일을 의논하는 사람은 몸을 일 밖에 두어 이해의 실정을 모두 살펴야 하고, 일을 맡은 사람은 몸을 일 안에 두어 이해의 관념을 잊어야 할 것이니라. -채근담
일이 막히어 답답한 사람은 마땅히 처음 시작했을 때의 마음을 돌이켜 볼 것이요, 공을 이루어 만족한 사람은 그 말로를 살펴야 할지니라. -채근담
일이 없을 때는 마음이 흐트러지기 쉬우니 마땅히 정적 속에서도 깨어나 밝게 비춰볼 것이요
일이 조금이라도 뜻한 대로 되지 않거든 나만 못한 사람을 생각하라.
일자리를 사양하고 물러나려거든 마땅히 전성기 때에 물러나고, 몸둘 곳을 고르려거든 마땅히 홀로 뒤처진 자리를 잡을지니라. -채근담
입신에 남보다 한 걸음 높이 서지 않으면 먼지 속에서 옷을 털고 진흙 속에서 발을 씻는 것과 같은 것이니 어찌 남보다 초월할 수 있겠는가.
입에 맞는 맛은 창자를 짓무르게 하고 뼈를 썩게 하는 약인지라.
입에 맛있는 음식은 모두가 창자를 짓 물게 하고 뼈를 썩게 하는 나쁜 약이다.
입은 곧 마음의 문이다. 입 지키기를 엄밀히 하지 않는다면 진정한 기밀이 모두 새나가리라. 뜻은 마음의 발이다. 뜻 막기를 엄격히 하지 않는다면 비뚫어진 길로 달아나리라. -채근담
자기를 반성하는 사람은 닥치는 일마다 모두 약석(藥石)이 되고
자기 마음을 흐리게 하지 말고, 남의 정을 무시하지 않으며, 사물의 힘을 다 쓰지 않는 것.
자녀를 교육함에는 규중처녀를 기르듯 출입을 엄하게 하고 교우를 삼가도록 하여야 한다.
작은 일이더라도 허술하지 않으며
잠깐의 생각으로 하늘의 금계(禁戒)를 범하는 수도 있고, 한 마디의 말로 천지 자연의 조화를 깨뜨릴 수도 있으며
절개와 의리를 표방하는 사람은 절개와 의리 때문에 헐뜯음을 당하고
절의가 있는 사람은 온화한 마음을 길러야 비로소 분쟁의 길을 걷지 않을 것이요, 공명심이 강한 사람은 겸양의 덕을 체득해야 비로소 질투의 문을 열지 않을 것이니라. -채근담
절의(節義)는 청운의 자리라도 내려다보며 문장은 백설보다 높을지라도
제 마음이 늘 원만함을 얻는다면 천하도 저절로 결함이 없는 세계가 될 것이요
제 몸을 버리고 뜻있는 일을 했을 바에는 그 일에 의심을 품지 말라.
조상의 덕택이 무엇인가, 내 몸이 누리는 바가 바로 그것인즉 마땅히 그 쌓아올리기 어려웠던 일을 생각하라.
´쥐를 위하여 밥덩어리를 언제나 남겨 두고, 나방을 불쌍히 여겨 등불을 켜지 않는다´라고 하였으니 옛 사람의 이런 생각은 곧 우리 인생의 태어나고 자라게 하는 한 가지 작용이다.
즉흥적으로 시작한 일은 시작했는가 하면 곧 멈추나니 이 어찌 멈추지 않고 돌아가는 수레바퀴라고 할 수 있겠는가.
지극한 현인은 무엇을 생각하고 무엇을 걱정하겠는가.
진기한 것에 경탄하고 이상한 것을 좋아하는 것은 원대한 식견이 있는 사람이 아니요, 고절을 지키고 독행(獨行)한다고 항구불변의 지조라고 할 수는 없느니라. -채근담
진실에서 나오는 사람의 지성은 서리도 내리게 하고, 성곽도 무너뜨리며, 금석도 뚫을 수 있다.
집안사람에게 허물이 있거든 거칠게 성낼 것도 아니며, 예사로 버려둘 일도 아니며, 그 일을 말하기 어렵거든 다른 일을 빌어 은근히 타이르라.
차라리 소인의 미워하고 비방하는 바가 될지언정 소인의 아첨하고 기뻐하는 바가 되지는 말라. 차라리 군자의 꾸짖고 깨우치는 바가 될지언정 군자의 감싸고 용서하는 바가 되지는 말라. -채근담
차라리 순박함을 지키고 경박함을 물리침으로써 얼마의 정기(正氣)가 깃들이게 하여 천지에 돌릴지며
착한 사람과 쉽게 친할 수 없거든 미리 칭양(稱揚)하지 말 것이니, 간악한 사람의 중상이 있을까 두려우니라.
착한 일을 하고 그 이익을 보지 못함은 마치 풀 속에 난 동과(冬瓜)와 같아서 남 모르는 사이에 저절로 자라나며
참으로 청렴함에는 청렴하다는 이름조차 없으니 그런 이름을 얻으려는 것부터가 바로 그 이름만을 탐욕함이라.
천금을 주고도 한때의 환심을 살 수 없으나 한 그릇의 밥으로 마침내는 평생의 감복을 이룰 수 있다.
천리(天理)의 길은 한없이 넓어서 조금이라도
천지는 만고에 있으되 이 몸은 두 번 다시 얻지 못한다.
천지는 적연(寂然)히 움직이지 않지만 그 활동은 조금도 쉬는 일이 없다.
천지의 기운은 따뜻하면 돋아나고 차가우면 죽는다.
청렴하면서도 능히 너그럽고, 어질면서도 결단을 잘 내리며, 총명하면서도 지나치게 살피지 않고
청천백일같이 빛나는 절의(節義)도 어두운 방안의 구석진 곳에서 길러온 것이며
큰 공적을 세우고 큰 사업을 이룩하는 사람에게는 겸허하고 원만한 사람이 대부분이고
태평한 세상을 맞아서는 마땅히 방정(方正)하게 살 것이고, 난세에 처해서는 마땅히 원만해야 할 것이며, 말세를 당해서는 마땅히 방정과 원만을 아울러 써야 할 것이다.
평민이라도 기꺼이 덕을 심고 은혜를 베풀면 곧 무위(無位)의 왕공(王公) 재상이 되고
하늘은 한 사람을 어질게 하여 이로써 여러 사람의 어리석음을 깨우치게 했거늘, 세상은 도리어 제 잘난 것을 뽐내어 남의 모자라는 것을 들춰낸다.
하늘이 나에게 복을 박하게 준다면 나는 내 덕을 두텁게 쌓아 이를 막을 것이고
하늘이 내 육체를 괴롭힌다면 나는 내 정신을 즐겁게 하여 보완하리라. 하늘이 내 경우를 가로막는다면 나는 내 도(道)를 높게 하여 뚫고 나가리라. -홍자성
하늘이 하는 일은 헤아릴 수가 없다
하루해가 저물었는데 오히려 노을은 아름답고, 한 해가 장차 저물려고 하는데 새로이 귤이 꽃다운 향기를 뿜는다.
학문을 닦는 자는 정신을 가다듬고 한 곳으로 뜻을 모아야 할 것이다.
한가한 때 헛되이 세월을 보내지 않으면 다음날 바쁠 때 쓰임이 있게 되고, 고요한 때에도 쉼이 없다면 다음날 활동할 때 도움이 되느니라.
한때는 괴롭고 한때는 즐겁고 고락을 함께 맛보아 단련한 끝에 이룬 사람이야말로 그 복이 비로소 오래가며
한 생각의 자비는 가히 이로써 천지간의 화기(和氣)를 빚을 것이요, 한 생각의 결백은 가히 이로써 맑고 향기로운 이름을 백대(百代)에 밝게 드리우리라. -채근담
한쪽만 믿음으로써 간계(奸計)에 속는 사람이 되지 말고, 잘난 체하여 객기를 부리는 사람이 되지 말라.
호사하는 사람은 풍부해도 부족하나니, 어찌 가난할망정 검소한 사람이 여유가 있음만 같을 것이며
횡액과 역경은 호걸로 단련시키는 하나의 화로와 망치이다.
훼방하고 헐뜯는 사람은 마치 조각구름이 해를 가리는 것과 같아서 오래지 않아 저절로 밝아지느니라.
희미한 등불 가물거리고 삼라만상이 소리 없으니 이는 우리가 비로소 편안한 잠에 들 때요
고관대작의 벼슬아치도, 도롱와 삿갓 쓰고 표연히 안일하게 지내는 농부와 어부를 보면
고요함을 좋아하고 시끄러움을 싫어하는 자는 흔히 사람을 피하여 고요함을 찾나니
꽃은 반쯤 피었을 때 보고, 술은 적당히 취하도록 마시면 그런 가운데 아름다운 취미가 있나니
꽃은 화분 속에 있으면 마침내 생기가 없어지고 새는 새장 안에 있으면
꽃을 가꾸고 대나무를 심으며 학을 즐기고 물고기를 바라볼지라도
꾀꼬리 지저귀고 꽃이 피어 산과 골짜기가 아름다움은 이 모두 천지의 한때 거짓된 모습이요
꾸미는 마음 잠재우면 곧 마음속에 달이 뜨고 맑은 바람 부나니, 이 세상이 반드시 고해(苦海)만은 아니로다.
권력을 좇고 세력에 붙는 재앙은 참혹하고 아주 빠르며, 고요함에 살고 편함을 지키는 맛은 가장 맑고 가장 오래 가느니라. -채근담
권세 있고 부귀한 사람들은 용처럼 다투고 영웅과 호걸들은 호랑이처럼 싸우는데
귀는 마치 회오리바람이 골짜기에 소리를 울림과 같은지라 지나게 하고 남겨 두지 않으면
글은 졸(拙)함으로써 나아가고, 도(道)는 졸함으로써 이루어지느니라.
글자 한 자 모를지라도 시의(詩意)를 가진 자는 시가(詩家)의 참맛을 얻을 것이요
금(金)은 광석에서 나오고 옥(玉)은 돌에서 생기나니
길고 짧음은 한 생각에 말미암고, 넓고 좁음은 한 마음에 달려 있다.
나무는 뿌리로 돌아간 뒤에라야 꽃과 가지와 잎의 헛된 영화를 알게 되고
나 자신이 외물(外物, 밖의 사물)을 부리는 사람이면 얻었다 하더라도 기뻐하지 아니하고 잃었다
낚시질은 조용하고 뛰어난 일이지만 그래도 살생하는 마음이 있는 것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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