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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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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산체스네 아이들-김이구- |  | |
| 산체스네 아이들이 지나간다
어음 사기의 장영자가 지나간다
멕시코시티 빈민가 매맞으며 크고
싸우면서 크고 감옥에 가고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수천억대의 장영자가 춤추며 간다
수백억대의 잠실구장이 딩굴딩굴 간다
팔팔년의 오륜이 뒤따라 간다
앞질러 간다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연탄 ... 158원 ... 인상 ... 오이 한 개 십원
지하철 ... 붕괴 ... 또 ... 시장 모가지 ... 위험 ...
마누엘 ... 로베르또 ... 꼰수 ...
수녀가 되고 싶은 꼰수엘로, 사생아가 아니면 되는 수녀, 남자들은 쉽사리 정식결혼을 않고, 이복의 누이동생을 아낀 로베르또는 마음이 아프다 ... 그의 가출벽 ... 마누엘, 장남의 권위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를 데려오지만 .......
가난의 문화, 목소리는 선명해서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죄 있을까?
견고한 닫힌 삶
찢어지진 않고
찢어지는 것은
역사일까?
산체스네 아이들이 지나간다
서울의 거리로 사라진다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1982)
산체스네 아이들이 지나간다
어음 사기의 장영자가 지나간다
멕시코시티 빈민가 매맞으며 크고
싸우면서 크고 감옥에 가고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수천억대의 장영자가 춤추며 간다
수백억대의 잠실구장이 딩굴딩굴 간다
팔팔년의 오륜이 뒤따라 간다
앞질러 간다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연탄 ... 158원 ... 인상 ... 오이 한 개 십원
지하철 ... 붕괴 ... 또 ... 시장 모가지 ... 위험 ...
마누엘 ... 로베르또 ... 꼰수 ...
수녀가 되고 싶은 꼰수엘로, 사생아가 아니면 되는 수녀, 남자들은 쉽사리 정식결혼을 않고, 이복의 누이동생을 아낀 로베르또는 마음이 아프다 ... 그의 가출벽 ... 마누엘, 장남의 권위를 갖고 싶어하는, 여자를 데려오지만 .......
가난의 문화, 목소리는 선명해서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죄 있을까?
견고한 닫힌 삶
찢어지진 않고
찢어지는 것은
역사일까?
산체스네 아이들이 지나간다
서울의 거리로 사라진다
마누엘 로베르또 꼰수엘로 마르따 (19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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