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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릉도-유치환-
▣ 울릉도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점 섬 울릉도로 갈꺼나.

금수(錦繡)로 구비쳐 내리던
장백의 멧부리 방울 튀어
애달픈 국토의 망내
너의 호젓한 모습이 되었으리니.

창망한 물구비에
금시에 지워질듯 근심스레 떠 있기에
동해 쪽빛 바람에
항시 사념의 머리 곱게 씻기우고

지나 새나 뭍으로 뭍으로만
향하는 그리운 마음에
쉴 새 없이 출렁이는 풍랑 따라
밀리어 밀리어 오는듯도 하건만

멀리 조국의 사직의
어지러운 소식이 들려 올 적마다
어린 마음의 미칠 수 없음이
아아 이렇게도 간절함이여.

동쪽 먼 심해선 밖의
한점 섬 울릉도로 갈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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