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인사말근로계약서PPT차용증급여명세서세금계산서이력서재직증명서내용증명제안서PPT템플릿연봉계약서
인기 검색어
  •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숭늉´인가 ´숙냉´인가
´숭늉´인가 ´숙냉´인가
요즘엔 전기 밥솥이 많이 보급되고, 식후에 차를 마시는 습관이 일반화하면서 숭늉이란 것을 마실 기회도 거의 없어지고, 따라서 그 말마저 잊혀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불을 때서 밥을 때서 해 먹던 시절, 솥에서 밥을 퍼내고 물을 부어서 데운 물을 숭늉이라고 하는데, 누룽지에서 우러난 구수한 맛이 있어 흔히 식사후에 마시곤 했습니다. 이 누룽지를 물과 함께 긁어 푼 것을 눌은밥이라고 하여 밥이 부족한 주부나, 소화 기능이 나쁜 노인들이 즐겨 들던 음식입니다.

그러나 오늘날엔 밥이 눋는 경우도 드물고, 밥을 모두 푸는 일 없이 보온해 두기 때문에 숭늉을 만들 수 없게 되었고, 숭늉 대신 커피나 차를 마시게 되어 숭늉맛을 볼 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이 숭늉은 한자말로는 반탕(飯湯)이라고도 하고 숙랭(熟冷)이라고도 합니다. 숙랭은 찬물을 익혔다는 뜻이지만, 오늘날 표준어는 숭늉입니다. 다만 차례를 지내거나 제사를 지낼 때 ´숙냉올리라´는 말을 쓰느데, 이것은 주로 한자말로 된 제례에 따른 것입니다.

* 대화(부부간) *
(여) : ˝어제 한꺼번에 많은 밥을 하느라고 밥이 많이 눌었어요.˝
(남) : ˝그럼 그 누룽지에 물을 붓고 데워서 오래간만에 숭늉 맛이나 봅시다.˝
(여) : ˝숭늉만 마시면, 그 눌은밥은 누가 다 치우고요.˝
(남) : ˝일부 누룽지는 긁어서 과자처럼 먹고, 조금만 남겨 숭늉을 만들면 되지 않겠소?˝
(여) : ˝글세 그렇게 해서 제대로 숭늉 맛이 날른지 모르겠네요. 숭늉이야 밥을 푼 직후에 만들어야 담백하고 구수하거든요.˝

* 여러분 잠깐만! *
속담에 ´김 안 나는 숭늉이 더 뜨겁다.´란 것이 있는데, 어떤 때 쓰는 말일까요?˝

물이 한창 끓고 있을 때 김은 안 나지만 가장 뜨거운 것같이, 사람도 가만히 있는 사람이 더 무섭지 늘 떠벌리는 사람은 두려워할 상대가 못된다는 말입니다.

 
비즈폼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손언영 / Tel.1588-8443 Fax.080-082-4990/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
Copyright (c) 2000-2024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