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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페르세우스(학명 Perseus) [별이야기] |  | |
| 당대의 신화적 영웅 페르세우스는 황금비로 변신한 제우스와 다나애 사이에서 태어났다. 다나애의 아버지 Acrisius는 다나애의 아들이 자신을 죽일 것이라는 신의 계시 때문에 다나애와 그 아들을 상자에 넣어 바다에 던져 버렸다. 그러나 이 상자는 Seriphus섬에 무사히 닿았고 그곳에서 Dictus라는 어부에게 발견되어, 이들은 거기서 살게 되었다. 그후 페르세우스가 청년으로 자란 어느 날 Seriphus섬의 왕인 Polydectes가 다나애에게 반해 그녀를 차지하려 하였다. 그러나 페르세우스 때문에 일은 실패하였고, 왕은 페르세우스를 없애버릴 음모를 꾸며 결국 이 영웅에게 당대의 괴물 메두사의 머리를 가져오게 하였다.
괴물 메두사는 원래 아름다운 여인이었으나 자신의 아름다움을 자랑하다가 여신 아테네에게 벌을 받아 머리카락이 모두 뱀으로 변해버렸고 그녀의 눈을 쳐다 본 사람을 모두 돌로 변하게 하는 무서운 마력도 지니게 되었다. 페르세우스는 아테네 여신과 헤르메스 신의 도움으로 하늘을 나는 신발과 방패를 얻어 메두사의 머리를 자르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메두사의 머리를 얻은 페르세우스는 길을 바꾸어 동쪽의 Hesperides에 도착하였는데 여기서 이곳의 왕인 아틀라스에게 제우스의 아들이란 이유로 추방형을 받았다. 아틀라스가 이렇게 한 것 은 제우스의 아들이 Hesperides의 가장 귀한 보물을 가져가리라는 신의 계시가 있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이러한 사실을 모르는 페르세우스는 무례함에 화가 나서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아틀라스를 돌로 만들어버렸다. 아프리카 북부에 있는 아틀라스 산이 바로 돌로 변한 아틀라스라고 전해진다.
Hesperides를 떠난 페르세우스는 그 후 에디오피아로 가게 되었다. 그곳은 Cepheus왕이 다스리던 곳이었는데 그의 왕비인 카시오페이아는 허영심이 강한 여자로 항상 바다의 요정들보다 자신이 더 아름답다고 떠벌리고 다녔다. 이 이야기가 바다의 요정들에게 알려졌을 대 이들은 바다의 신인 포세이돈에게 카시오페이아를 혼내줄 것을 요청했다.
포세이돈은 요정들의 청을 들어주기 위해 괴물 고래(Cetus)를 만들어 에디오피아로 보냈다. 괴물 고래의 습격을 받은 에디오페이아는 날로 황폐해 갔고, Cephus왕은 이 재앙을 해결하기 위해 그의 아름다운 딸 안드로메다를 제물로 바쳐야만했다. 페르세우스는 하늘을 날아가다 바위에 묶여 괴물에게 희생되려는 안드로메다를 발견하고, 곧장 지상으로 내려와 괴물 고래를 역시 메두사의 머리를 이용하여 쉽게 무찔렀다.
페르세우스는 에디오피아에서 안드로메다와 결혼하고 일년간을 그곳에서 살았다. 후에 Cephus와 카시오페이아는 그녀의 허영심에 대한 벌로 하루의 반을 의자에 앉은 채 거꾸로 돌게 되었다.
에디오피아를 떠난 페르세우스는 안드로메다와 함께 Seriphus로 돌아왔다. 여기서 그는 다나애를 공개적으로 괴롭히고 결혼을 강요하는 Polydectes와 정면으로 맞서 그를 또 하나의 돌로 만들어 버렸다.
모든 원한을 정리한 페르세우스는 메두사의 머리를 아테네엑 바쳤고, 여신은 이것을 그녀의 방패한 가운데에 붙여 놓았다. Seriphus섬에서 할 일을 마친 그는 아내와 어머니를 모시고 할아버지의 땅 Argos로 갔다.
할아버지 Acrisius에 대한 한치의 원한도 가지지 않았던 페르세우스였지만, 우연히 원반 던지기에 참여하여 잘못 튄 원반때문에 신의 계시대로 할아버지를 죽이고 말았다.
훗날 페르세우스와 안드로메다가 죽었을 때 아테네 여신은 이들을 Cephus, 카시오페이아(Cassiopeia), Cetus 가 있는 곳에 두 개의 별자리로 배열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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