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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멋쟁이가 되는 7가지비결 |  | |
| ‘사내놈이 옷에 신경 쓰기는’ 따위의 말은 시대의 흐름에 부응하지 못하는 억지일 뿐입니다. 21세기를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패션이라는 것은 단지 꾸민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어요. 자신을 표현하고 나아가 스스로를 부각시키는 수단입니다.
매일 똑 같은 양복과 넥타이....당신의 머리속엔 코디라는 낱말이 아예 존재하지 않나요. 물론 멋있게 옷을 입는 다고 해서 패션 모델들처럼 매일 매일 다른 옷으로 갈아입어야 한다는 뜻은 아니에요. 즉, 같은 옷이라도 자신의 생각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분위기로 연출할 수가 있다는 거에요.
첫째 평소에 옷을 보는 안목을 키워라!
패션 감각이란 건 하루아침에 만들어지는 게 아니다. 특히 어릴 땐 어머니가, 나이가 좀 들어선 상점 주인이, 결혼해선 아내가 골라주는 옷만 입던 남성들에겐 더더욱 그럴 것이다. 옷을 고르는 건 두더지 잡기 식으로 한번에 마구 때려잡는 것이 아니다. 평소에도 윈도쇼핑이나 패션 브랜드 카탈로그, 잡지 등을 통해 안목을 키우자.
둘째 유행에 민감하되 휩쓸리지 마라!
댄디하다는 말을 듣기 위해선 패션 경향에 민감해야 한다. 하지만 유행을 따라가기에 급급해선 안 된다. 패션 경향을 인지하고 감각은 유지하되 자신에게 맞는 스타일을 잊어서는 안 될 것이다. 유행에 너무 뒤쳐진다는 생각이 든다면 유행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주자.
셋째 TPO에 맞는 옷을 선택하라!
주말 저녁 재즈 바를 찾을 때의 의상은 깔끔한 정장? 아님 편안한 캐주얼? 만일 타이를 풀고 우아하게 실크셔츠를 입었다면 센스 있는 사람이다. TPO(Time·Place·Occasion)에 맞춰 옷을 입어야 분위기를 이끌어 갈 수 있다. 친구들과 편하게 떠나는 주말여행에서마저 바바리의 깃을 세우고 분위기를 잡으려한다면 누가 패셔너블하다고 생각하겠는가.
넷째 액세서리 사용에 인색하지 마라!
불과 얼마 전까지 남자가 귀고리를 하면 ‘저게 남자야 여자야’ 하는 수근거림을 감수해야 했다. 하지만 액세서리 역시 여성의 점유물이 아니다. 의상이 선발이라면, 액세서리는 마무리. 사실 대부분의 남성들이 시계나 구두, 가방, 커프스버튼 등의 액세서리에는 무심해지기 쉽다. 연말이면 베스트 드레서 물망에 오르는 탤런트 김용건 씨는 커프스버튼만 10여 개. 감색 슈트에 진한 갈색 구두, 구두와 같은 색상 같은 소재의 벨트, 그리고 커프스버튼으로 마무리한다면 모든 사람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이다.
다섯째 양보다는 질이다!
출근준비를 하며 옷장 앞에 서면 늘 드는 고민. ‘옷은 많은데 입을 옷이 없어….’ 옷 입을 줄 모르는 남자들의 공통된 특징은 의욕은 앞서는데 감각이 따라가질 못한다는 것이다. 사들이는 속도는 가히 도매상급이라 어느 순간이 되면 웬만한 사이즈의 옷장은 감당하기도 힘들게 된다. 패셔너블하다는 것은 항상 다른 옷을 입는 것이 아니라 같은 옷을 다른 느낌이 나게 입는 것이다. 옷을 구입할 때에는 자신에게 어울리는지, 기존의 옷과 매치될 수 있는지를 고려해야 한다. 이 옷, 저 옷 마냥 사들이기만 한다면 시장패션을 벗어날 수가 없다.
여섯째 색은 제2의 디자인이다!
흰색의 옷을 보면 무슨 생각이 드는가? ‘무난하네’라거나 ‘때 잘 타겠네’라는 생각이 든다면 아직 패션 감각이 부족한 것이다. ‘다른 색의 이런 디자인이 없을까?’라는 생각이 든다면 패셔너블한 남자. 색상은 제2의 디자인이다. 가령 검정은 심리적 무게감이 실제 무게의 1.82배이다. 때문에 검정 계통의 옷은 권위를 상징한다. 동일한 디자인일지라도 색상이 다른 경우 다른 느낌을 낼 수 있다.
일곱째 소재 선택에 신중하라!
패션에서 간과할 수 없는 것이 소재의 선택이다. 센스라면 남에게 뒤지지 않는 남자들조차 소재를 보고 옷을 택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하지만 소재는 옷의 무게와 볼륨, 촉감 등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이다. 같은 면제품이라도 실의 꼬임수가 많으면 견고하지만, 촉감이 까칠해진다. 이런 세세한 부분까지 신경 써서 자신의 스타일을 완성해야 패셔너블한 남자가 될 수 있다.
(출처) http://ksrb.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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