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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Falla 1876-1946 |  | |
| 파야는 그의 풍부한 지식과 스페인 정신에 투철한 신념으로스페인 음악을 바르토크나 코다이 같은이의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민요에 큰 영감을 받아 구전되어 오던 민요들을 예술가곡으로 재창조하는 데 심혈을 기울인 작곡가이다. 그의 일생은 7년 주기로 큰 변화를 겪게 되는데, 20세 때까지는 고향 카디스에 머물렀고, 27세 때까지는 마드리드에서 뜨라고(Trago)와 피아노를 배웠으며, 페드렐(Pedrell)을 알게 되면서 민족주의의 영향을 받게 되었다. 이때 작곡한 그의 첫 오페라 ˝라 비다 브레베 La vida breve˝는 1905년에 예술 아카데미상을 받았으나 막상 무대에 상연되지는 않았다. 28세 때, 파리로 가서 드뷔시, 라벨, 듀타스, 알베니스, 비네스 등과 친분을 맺으면서 그의 작품 세계는 더욱 풍부해졌다. 1913년, 마침내 파리에서 리드미컬하면서 서정주의적이며 향토색이 짙은 ˝라 비다 브레베˝를 상연하였다. 특히, 1914년에 작곡한 ˝스페인 민요 일곱곡 Siete canciones populares espanolas˝는 민요가 범 세계적 예술가곡으로 다시 태어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작품이며, 모든 스페인 예술가곡들 중에서 가장 뛰어난 작품들중 하나이다. 35세가 되어 파야는 마드리드로 돌아와 고향 안달루시아 자방을 소재로 하여 많은 작품들을 썼다. 1919년, 부모가 사망하자 그라나다로 가서 고독 속에 은둔하며 침묵과 명상 속에서 작곡에만 전념하다가 런던과 파리 등지에서 순회 연주회를 가졌다. 1939년, 아르헨티나의 수도 부에노스아이레스로 건너간 그는 1947년 꼬르도바의 어느 작은 마을에서 숨을 거두었다. 예술가로서 파야는 민중적이고 민속적인 뿌리에 기반을 둔 스페인 음악을 구축해 보고자 했던 페드렐의 꿈을 실현하였으며, 지방주의와 향토주의를 극복하여 이를 보편화하는 데 공헌하였다. 그는 인상주의, 신고전주의, 표현주의와 같은 유럽 사조를 열린 의식으로 받아들였으나 결코 무조주의에 빠지지는 않았다. *최경연 편저, 스페인 가곡집(태림출판사,1998)에서 참고함.// 그는 부유한 상인의 아들로 태어났다. 12살 때에 그는 마드리드 콘서버토리의 모든 피아노 시험을 통과하였다. 그는 1905년에 오페라 작곡 콩쿠르에서 La Vida Breve로 1등에 당선되었으나 당시에 그의 작품이 공연되지는 않았다. 1907년에 그는 그 작품을 가지고 파리에 갔다. 거기서 드뷔시, 라벨, 뒤카스, 스트라빈스키 알베니즈 등과 친구가 되었다. 그는 레슨을 하고 번역을 하여 생활비를 벌었다. 1930년대에 그는 병이 들었다. 그러나 그는 1939년에 부에노스 아이레스에 초청되어 그의 작품을 연주하였다. 그런데 그의 건강이 악화되어 그는 아르헨티나에 그대로 머물렀다.
by http://www.cyhsong.co.kr/composer/composers.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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