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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뉴욕타임스 ´올해의 아이디어´ 97개 선정 |  | |
| <뉴욕 타임스>는 이 아이디어들을 통해 ˝낙관적이고 긍정적인 사고를 가진 사람들은 ´평화를 위한 통상교역봉쇄´나 ´비아그라가 야생조류의 번식을 늘린다´ 등의 희망적인 아이디어에 환호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또 ˝미국에 대한 다음번 테러는 간단하면서도 엄청난 파괴력을 가진 ´천연두 테러´가 될 것˝이라는 예상을 ´염세적이고 부정적인´ 올해의 아이디어에 선정했다.
부시 행정부의 정책도 괜찮은 아이디어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부시 행정부는 테러 관련 혐의가 있는 미국민을 ´적 전투원´(Enemy Combatants)으로 지칭한다든지 복잡한 사막 동굴 깊숙이 숨어 있는 목표를 공격할 수 있는 ´핵탄두 장착 폭탄´(The Bunker Buster)의 개발, 미국의 팝음악을 중동 국가에게 24시간 틀어대는 방송 정책 등이 그것이다.
사교계 유명 인사들이 샴페인을 마시며 젊어지고 싶은 욕망을 채우려 보톡스 주사를 맞는 ´보톡스 파티´도 재미있는 아이디어로 올랐다.
또 스페인의 한 엔지니어는 자신의 1세된 아기를 비롯, 다른 100명의 아기들을 임상적으로 관찰 확인한 결과 울음소리와 빈도수에 차이가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결국 아기 울음소리를 과학적으로 분석해 왜 우는지 알려주는 ´아기 울음 번역기´를 발명, 아기가 울 때 획일적으로 달래주는 것보다 무엇을 원하는지를 파악해낼 수 있는 상품을 개발했다. 이 ´아기 울음 번역기´는 스페인에서 인기리에 팔리고 있다.
남성들이 성관계시 가장 통제 불가능한 클라이맥스를 마음대로 조절하지 못한다는 것에 착안한 ´조절가능 콘돔´도 올해의 아이디어로 선정됐다. 벤조카인이라는 부드러운 국소 마취제를 콘돔에 넣어 사정에 이르는 속도를 늦춘다는 것이 이 인기상품의 비밀이다.
이밖에 주목할 만한 아이디어 또는 상품은 다음과 같다.
▲뇌에 전극을 넣은 뒤 컴퓨터로 조종하는 로봇 쥐(Remote-Controlled Rats)
▲야생동물 보호 차원에서 번식에 도움을 주는 비아그라의 효능(Viagra Saves Wildlife)
▲이스라엘 과학자들이 육종에 성공한 깃털 없는 신종 누드 닭(The Featherless Chicken)
▲ 인터넷 내용규제를 위한 기술적 규제 방식 가운데 하나인 허용목록 방식(Whitelisting)
▲비디오카메라, 안테나, 발광(發光) 장치 등이 장착된 알약 내시경(The Video Pill)
▲개인생활 전반의 정보 데이터베이스 구축과 검색을 목표로 미 국방부가 추진 중인 종합정보인지 시스템(Total Information Awareness)
▲미국 기업들의 실적에서 스톡옵션과 연금펀드 비용을 차감한 핵심실적(Core Earnings)
by http://cafe.daum.net/bigmemo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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