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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장품,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까? |  | |
| 화장품, 언제까지 사용해야 할까?
화장품을 정리하다 보면 먼지 자욱한 화장품이 스킨에서부터 아이섀도까지 꼭 하나씩은 발견 된다. 다시 쓰고 싶어도 화장품을 언제까지 사용해야할지 몰라 참 난감하다. 또한 화장품 사용기한을 제대로 몰라 이미 사용기한을 넘겨버린 화장품으로 피부가 상하게 된 적도 있다.
주위에서 ꡐ아껴야 잘 산다(?)ꡑ는 말을 많이 하지만 화장품 사용에 있어는 예외일 듯. 화장품은 오래 사용하는 것보다 공기와의 접촉을 피하고 빠른 시일 내에 사용하는 것이 가장 좋기 때문이다. 화장품은 언제까지 사용해도 되는 것일까? 화장품 보관에서부터 유통기한까지 꼼꼼히 알아보도록 하자. 참고로 화장품은 그 특성과 회사마다 사용기한이 조금씩 틀리
므로 주의한다.
■ 자료협조 경산대학교 화장품공학과
스킨
개봉한 후라면 2년 정도가 적당하다. 손바닥에 덜어 쓰면 세균이 들어갈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화장 솜에 묻혀 사용하도록 한다. 간혹 2년이 되지 않아도 뚜껑을 열었을 때 톡 쏘는 듯한 느낌이 들면 과감히 버린다.
로션 외 크림
1년에서 2년 정도가 적당하다. 변질되면 내용물이 분리될 수도 있고 수용성일 경우에는 수분이 증발될 수도 있기 때문에 내용물 위쪽에 유분층이 생기면 수명을 다한 것으로 생각하고 쓰지 않는 것이 좋다.
에센스
1년 5개월 정도 사용하는 것이 적당하다. 에센스는 농축성분이므로 스킨이나 로션보다 변질되기 쉽기 때문에 내용물을 손에 묻히는 것보다 얼굴에 직접 바르는 것이 좋은 방법이다.사용하다 보면 펌프 입구에 내용물이 오래되어 굳는 경우가 있는데 수시로 깨끗이 닦아주어야 한다.
아이크림
개봉 후 1년 정도가 적당하다. 아이크림은 민감한 피부에 바르는 것이므로 유통 기간이 끝난 제품을 바르면 피부에 이상이 생길 수도 있기 때문에 주의해야 한다. 화장품 회사에서 권하는 양을 제대로 바르면 1년 정도 사용할 수 있으므로 아깝다고 조금씩 쓰는 것보다는 적당량을 발라 기한 내에 모두사용하도록 한다.
파운데이션
유효기간은 1년 정도다. 파운데이션은 보관 장소의 온도 변화가 심하면 내용물이 분리되거나 뭉글거리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에 15~20℃의 적정 온도를 유지해 주는 것이 중요하다. 1년이 지나지 않아도 내용물이 뻑뻑해 잘 펴 발라지지 않으면 수명이 다한 것으로 봐야 한다.
트윈 케이크
유효기간은 2~3년 정도가 적당하다. 트윈 케이크 같은 고형의 화장품은 유효기간이 다른 화장품에 비해 다소 긴 편이다. 습기를 피하고 케이스에 덥혀 있는 투명 필름을 버리지 말고 계속 덮어두어야 내용물이 굳거나 향이 날아가지 않는다. 본래의 향이 역해지고 퍼프에 잘 묻어나지 않으면 수명을 다한 것이므로 사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립스틱
별다른 변화가 없다면 2~3년은 사용할 수 있다. 하지만 심한 악취가 나거나 색이 변했을 경우에는 사용을 중단한다. 립스틱은 제품의 특성상 열을 받으면 내용물이 녹거나 스틱 자체에 땀이 솟은 듯한 발한 작용이 일어나므로 반드시 직사광선과 고온을 피해 보관한다.
블러셔
3년 정도가 유효기간이다. 그러나 입자가 거칠어지고 컬러가 어두워지거나 브러시에 잘 묻어나지 않으면 수명을 다한 것이다. 습기나 먼지가 들어가면 사용하기 곤란하므로 반드시 투명 필름을 덮어서 보관한다.
클렌징크림
개봉 전에는 유효 기간이 2~3년 정도이지만 개봉 후에는 6개월 이내에 모두 사용하도록 한
다. 또한 입구를 깨끗이 하고 뚜껑을 물기 없이 닦아주는 것을 잊지 말자.
아이섀도
사용기간은 2~3년 정도가 좋지만 입자가 거칠어지면서 컬러 톤이 어두워지면 유효기간이 되지 않아도 사용을 중지한다. 아이섀도는 물기나 습기가 있으면 굳어지기 쉬우므로 건조한 곳에 보관해야 한다. 또한 투명 필름을 씌워두는 것을 잊지 말자.
by http://beautyvisio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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