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
|
|
|  | 인간의사후세계1 |  | |
| 신세기를 맞이하면서 우리가 제일 먼저 그 의미를 다시 새겨봐야 할 것이 무엇일까? ´죽음´이 아닐까? ´죽음´을 외면한 20세기가 아이러니컬하게도 인류사에서 인간이 인간을 가장 많이 죽인 시대하고 하지 않는가! 이제 ´죽음´을 냉철하게 응시하여 올바른 생명관을 확립해야 할 때라고 생각된다. 그렇다면 성서에서는 ´죽음´을 어떻게 설명하고 있는가? 진정 많은 교인들이 생각하는 것처럼 죽은 육신을 떠난 영혼이 있어 천당이며 지옥으로 가게 된다고 기록되어 있는가? 이에 관해 철저히 성서에 고착해서 ´인간의 사후세계´를 고찰한 책이 출간되었다. 『성서에서 본 인간의 사후세계』1,2가 그것이다. 우선 1권이 출간되었다. 저자는 이전에 인간은 죽으면 영혼이 있어 천당으로 지옥으로 간다고 믿고 있었고 그러게 신앙생활을 해오면서 그에 관해 『기독교의 전반적인 이해』라는 묵직한 책도 출간한 바 있다. 그런데 저자가 뇌경색증으로 병마와 싸우는 중 성서를 100회나 통독하면서 성서 어디에도 ´육신을 떠난 영혼이 다른 세계에서 생존하다´는 말이 없다는 것을 확인했다. 반대로 ´죽음은 생존의 끝이고 육신이 죽을 때 그 영혼(생명)도 끝난다´는 내용이 성서에 헤아릴 수 없이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이에 성서의 올바른 생명관을 알려주기 위하여 저자는 이 책을 썼다. 무엇보다 기존의 잔신의 책의 오류를 바로 잡기 위하여. 결론적으로 저자는 성서에 근거하여 ´육신을 떠난 영혼이라는 것은 존재하지 않으며 따라서 죽으면 인생은 창조 이전의 상태, 즉 존재하지 않는 무의식의 상태로 돌아간다´는 견해를 취했다. 이와 같은 견해는 ´사람이 죽은 후에도 그 영혼은 계속 살아서 다른 세계에서 생존한다´는 기독교의 전통적인 견해와 그것을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는 일반 대중과는 견해를 달리하는 것이다. 저자는 전통이나 대중의 견해가 그러하더라도 그것이 성서가 기록하는 ´진리가 아님´을 성서를 통해 밝혀낸다. 이러한 견해를 저자는 ˝제1장 사람은 왜 늙고 죽어야 하는가?, 제2장 사람이 죽으면 어떻게 되는가?, 제3장 영혼 불멸 교리(敎理)의 유래, 제4장 영혼 불멸 사상이 동양 종교에 들어온 경위, 제5장 영혼불멸 사상이 하나님을 섬기는 종교에 들어온 경위, 제6장 사후 세계에 대한 성서의 견해, 제7장 영혼불멸설을 지지하는 그릇된 견해에 대한 비평, 제8장 진리 혹은 전통 어느쪽을 따를 것인가?˝ 라는 목차의 순서대로 모범답안같이 진지하게 탐구하고 있다. 그렇다면 사람은 죽으면 그것으로 끝인가? ´부활´의 문제는 곧 출간될 『성서에서 본 인간의 사후세계 2』에서 밝혀진다. 이러한 저자의 노력은 그의 이력(책 앞날개에 소개된 이력 참조)와 함께 퍽 인간적인 성실함으로 비친다. 인생을 진지하게 사는 사람이면 동서고금 이래로 이 근원적인 문제에 도전해 왔다. 우리 모두의 문제이다. 이 책을 참고로 누구나 진정하게 ´죽음´을 사색해 볼 일이다.
by영풍문고 |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