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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교회VS교회주식회사
저자는 미국교회의 모습을 보면서 긍정성 보다는 부정적인 모습을 말하고 있습니다. 현재의 그 부정성을 회복하고자 많은 방법들이 제안되고 또 실천됩니다.. 그리고 이런 문제점들은 한국의 교회에도 나타나고 있고..또한 그 해결방법을 미국교회에서 찾는 것은 어쩌면 이 한국교회의 생태적 한계일 수있습니다. 다양한 방법들이 제시됩니다..세미나도 하고, 여러프로그램도 계발하고, 그러나 과연 그러한 방법을 통해서 회복될 수있는가.. 저자는 그러한 방법을 부정합니다. 저자가 말씀하는 한 가지는 이제 목회자가 더이상 교회를 ´교회주식회사´로 만들어서는 않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목회자 자신이 ´경영자´가 아니라 ´목자´임을 깨달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경영자와 목자의 차이를 짧게 나마 읽을 수있는 부분을 서문에 담고 있습니다. 지금 우리 교회의 중심은 무엇입니까? 은혜가 아니라, 이익입니까? 멘토링이 아니라, 경영입니까? 양육이 아니라, 숫자입니까? 사역이 아니라, 관리입니까? 사람이 아니라, 프로그램입니까? 목자가 아니라, 사장입니까? 과연 우리교회의 모습이 어떤가를 돌아보는 읽기 시간이 되었습니다. 이땅의 한국교회가 더 이상 기본을 놓지지 않기를 바랍니다. 저자의 강조가 한쪽으로 치우친 인상을 줍니다만 분명한 한가지는 결국 목회자는 ´목자´이라는 사실입니다. 시편23편의 다윗의 고백처럼 하나님은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의 목자가 됩니다. 뿐 아니라 이땅에서 누군가를 품고 있는 우리 한사람 한사람은 목자로서의 책임이 있음을 봅니다. 영혼을 상대하기에 경영의 기법보다는 목자의 심정을 가져야한다는 것을 강조하는 저자의 말씀에 공감하는 바가 큽니다... 주여..제가 이제는 바뀌게 하소서.. 잃은 한마리의 양을 위해서 찾고 찾으시던 당신의 모습을 기억하는 하루가 되길 원합니다. 아멘...

by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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