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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몸지키는몸이야기 |  | |
| 과거에는 건강이라는 것을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 라고 정의했다. 그러나, 현대로 넘어 오면서 건강은 단순히 질병이 없는 상태만이 아닌 정신적으로 건강한 상태등을 포함하는 말이 되었다. 이제는 이렇다 할 만한 질병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람이라 하더라도 자신있게 건강하다라고 말할 수 있는 사람도 드물게 되었다. 한국인들은 60년대 의 어려운 시기를 넘기고 난 후, 생활에 어느정도 여유가 생기고 삶의 질을 따지게 되었고, 건강에 대한 국민의 관심은 자꾸만 커져가고 있다.자신의 건강을 지키는 것은 물론 가족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걱정하고, 이에 따른 제도라든지 시설같은것들을 만들어 가고 있다. 먹고 사는 일에 연연하던 어려운 때를 경험하고 난 뒤, 그저 질병이 생기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만을 갖는 것에서 벗어나, 좀 더 나은 건강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하지만, 한국인들의 건강행위에서 지적하고 넘어가야 할 부분이 많다고 생각한다. 예전에 지키지 못했던 건강을 되찾으려는 욕심때문인지,건강에 대한 잘못된 생각들을 많이 가지게 되어서 인지는 모르겠지만, 여하튼 한국인들이 건강을 지키려는 모습에는 그릇된 방법들이 많이 보인다. 한국인들은 건강을 지키고 유지하고 싶어하는 마음에 비해 운동하는 것을 별로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는다. 많은 사람들이 몇가지 건강저해요인 가운데 현대인의 겅강을 가장 크게 위협하는 것을 운동부족증이라고 말한다. 실제로도 많은 사람들이 운동부족으로 발생하는 갖가지 질병으로 고통을 받거나 희생되고 있다.한국인들은 보건소는 가난한 사람들이 이용하는 곳이라고 생각한다. 사람들을 보건소라면 흔히 가족계획(피임 등)이나 예방접종을 하고 여름에는 방역차를 몰고 나와 흰 연기를 뿌리는 일을 하는 곳으로 안다. 그리고, 유흥업소나 음식점에 대해 보건증을 발급하고 마약이나 에이즈 같은 것을 단속하는 곳으로 여긴다. 진료를 하기는 하지만 여러 가지 검사기계도 없느것 같고,의사도 젊고, 약값도 싸서인지 저소득층 영세민이나 이용하도록 정부에서 배려한 느낌이다. 인간이 환경에 적절히 반응하여 생존을 유지하는 과정을 적응(adjustment)이라고 한다. 그러나 적절하게 반응하기 어려운 경우, 적응상의 곤란을 당하게 된다. 예를 들어 갑작스런 승진이나 실직,또는 심한 질병처럼 과도한 자극을 받는 경우와 독방에 감금되는 것처럼 지나치게 자극이 없는 상황에서 인간은 심리적,생리적 불균형 상태에 놓이게 되는데, 이러한 적응 곤란에서 생기는 정신적,신체적 긴장을 스트레스(stress)라고 한다.친구들과 어울려 신나게 논다든지 조용히 음악을 들으며 아무생각없이 가만히 음악에 귀를 기울이곤 한다.또는 음주나흡연과 같은 매개체를 통해 스트레스를 해소하려 하기도 하고 크게 소리를 지른다든지 폭력적 영화나 감동적인 영화를 보고 대리 만족을 얻는다든지 한다. 하루 하루를 돌이켜 보면 그냥 웃고 지나갈 수 도 있는 일들이 스트레스가 되어 사람을 짜증나게 할 때가 있다. 친구들간의 사소한 말다툼도 그렇고 뜻하지 않게 하려던 일이 어긋나 버린 경우도 그렇다.사회생활을 하는 사람에게는 있게 되는 중요한 절차들이지만 상당히 부담스러운 것은 사실이다.
by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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