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인사말근로계약서PPT차용증급여명세서세금계산서이력서재직증명서내용증명제안서PPT템플릿연봉계약서
인기 검색어
  •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느릅골아이들
´느릅골 아이들´. 우선 불그스름하게 칠해진 책 표지가 맘에 들었다.저렇게 이쁜 석양을 보고 싶다는 엉뚱한 생각도 잠시... 책표지와 제목만으로도 아 이 책의 배경은 시골이라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인 임길택 선생님은 오랫동안 시골에서 아이들을 가르친 선생님이라고 한다. 저자가 경험했던 실제 이야기를 그려서인지 다른책에 비해서 현실적이란 생각이 들었다. 물론 내가 경험해 보지 못했던 것에서 오는 약간의 낯설음이라는 단어가 다가 오지만...부끄러움이 많은 혜영이는 학교가 끝나면 소를 끌고 나간다. 소와 함께 지내는 동안 꽃향기도 맡아 보고, 곤충들도 살펴보고, 거미줄에 걸린 곤충을 살려 주기도 하고, 책도 보고, 밤마다 끙끙 앓는 어머니가 일찍 돌아가시면 어쩌나 걱정도 하는 착한 아이다. 이 책에 나오는 아이들은 혜영이와 같이 어렵지만 열심히 일하고 신나게 노는 착하고 순수한 아이들이다. 그리고 어른들은 가난하지만 착실하게 농사를 지어 나가는 선량한 촌인들이다. 인물들 탓일까 글을 읽으면 왠지 모를 따뜻함이 전해져 오는 듯 했다. 그리고 어린 시절 방학 때마다 가던 할머니 댁에서의 추억이 새록새록 생각났다. 이 아이들같이 뱀을 잡거나 벌집을 캐거나.. 그런건 아니었지만, 정말 어린 시절의 그런 느낌은 정말 살며시 지어지는 미소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삭막한 도시 속에서 자연과 함께 숨쉬며 살아가지 못하는 아이들이 읽으면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옛날 시골 할머니 댁에서 놀던 아련한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 읽는다면 찡그렸던 얼굴에 살그머시 미소가 번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by영풍문고
 
비즈폼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손언영 / Tel.1588-8443 Fax.080-082-4990/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
Copyright (c) 2000-2024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