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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성존재인가과정인가 |  | |
| | 모든 남자들은 이성에 관한 관심과 호감을 가지고 있는게 본능이라고 본다.나또한 남자이다.남자임에 여성이라는 존재에 대해 수 많은 호기심에 답을 얻고 싶다.이 책은 한 마디로 일축을 한다면 ´여성 심리 완전 정복 길잡이´라고 해도 무방할것이다.예전에 읽었던 책과 의미를 같이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저자는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껴안는 여자 안기는 여자´라는 작품과 이 작품은 서로 상통하는 면들이 많이 있다.여성에 대한 베일을 벗기는데에 같은 의미를 두고 있는 점이 바로 그것이다. 여성에게 진정한 의미의 성 충족감이란 어떤 것인가에 대해 나는 궁금해 왔었다.여성이라는 성이 워낙 복잡하고 미묘하기 때문에 이 문제를 파악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닐진대 말이다.저자의 성에 관한 언급에서 다소 궁금증이 해소되었지만 그래두 여전히 복잡 다단하기만 하다.일반적으로 말해서 충족감에는 정신적인 충족감과 육체적인 충족감이 있다고 말한다. 이 두 가지가 모두 충족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겠지만,어쨌든 둘 사이의 우열을 말한다면 처녀나 젊은 시절에는 정신적 충족감이 우위를 차지하고 나이가 들어 감에 따라 육체적 충족감이 우위를 차지한다고 이야기할 수 있다고 나는 생각을 한다.저자의 여성의 파워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페미니즘이라는 용어가 생긴게 당연한 귀착이 아닐까 싶다.한때 신문과 잡지 등 매스컴을 떠들썩하게 했던 우먼리브 운동이 최근 들어 다소 수그러진 듯한 기미를 보이고 있는거 같다.이 우먼리브 운동, 즉 여성 해방 운동을 별볼일 없는, 분수를 모르는 여성들의 경망스러운 행동쯤으로 본다면 문제는 간단하다. 그러나 우먼리브는 모든 여성이 한번쯤은 참여해 보고 싶어하는 운동이며 이 운동이 어떤 여성에게는 앞으로도 언제까지나 계승될 운동이 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 또한 문명의 발달로 인한 가사 시간의 단축에 의해 이에 대한 관심은 앞으로 더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이 운동이 지금 다소 위축된 듯 보인다해도 큰 폭발을 일으킬 화산이 연기를 뿜으며 폭발할 기회를 엿보고 있는 상황이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먼리브를 외치는 여성들은 도대체 어떤 유형의 여성이며 왜 그런 여성이 나타나는 것일까, 또 그런 여성들은 하나의 단결된 힘으로 현대 사회에 부리를 내릴 수 있을 것인가.´남성에게 예속된 여성의 해방´이라는 우먼리브 운동의 최종 목표는 이 운동이 미국에서 처음 전개될 당시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지 않은가. 서로 다른 차이를 이유로 행해지는 같은 인간에 대한 억압, 차별은 인간답지 못하다.인간은 인간만의 문화를 가지고 있다.약육강식은 동물의 세계에 존재하는 문화(법칙)이지 인간세계의 그것은 결코 아니다.여성이 가진 성 차(Sex)에 의해 여성을 억압하고, 열등하게 여기며 차별하는 것은 스스로 인간이기를 포기하는 행위라고 생각한다. 물론 인간에게도 약육강식의 본능이 있고 또한 인류사적으로 볼 때, 그 같은 본능에 의해서 저질러진 크고 작은 일들이 있었지만 그 모두는 오늘날 비난과 대상이요 인류사의 비극밖에는 되지 못하고 있다. 또한 그러한 약육강식의 주범들은 (마치 공룡이나 핵폭탄 같이) 이미 모두 세상에서 멸종하였으며 멸종해 가고 있다. 남자들도 비록 수는 여자들보다 많지만 바로 자신들의 약육강식적 본능을 버리지 못하고 인간이기를 포기한다면 멸종해간 지구상의 수많은 맹수들 중 하나로 기록될 것이라는 걱정이 앞선다.여성의 심리와 본성을 우리 남성들은 조금이라도 알고 이해하며 여성을 과감히 인정하는 우리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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