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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넷 경제의 가치 |  | |
| 이 책은 e-비즈니스를 대변하는 인터넷 시장을 크게 ´신뢰´와 ´상표´로 보고 있는 듯하다. 조직의 역량보다 개인의 역량이 큰 곳이 바로 인터넷이 듯이 개개인의 인식여부에 따라 하찮은 장난감으로 변질될 수도 있는 곳이기도 하다. 그러나 분명 인터넷은 우리가 상상할 수 없는 대단한 응집력을 갖고 있으며 이는 신뢰를 통하여 강하게 맺어질 수 있는데 이때 사업으로서는 ´상표´가 바로 가치를 대변하게 된다. 고로 이때의 인터넷은 컨텐츠 자체 보다는 컨텐츠이 결과로 파급되는 것이라고 보면 되겠다. 저자는 책에서 인터넷의 새로운 시도로 다음의 기준이 적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첫째, 인터넷 작업은 IT 수준이 매우 다른 회원들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 둘째, 인터넷 작업은 빈틈없는 보안을 유지하면서 일시적인 그리고 장기적인 관계 모두의 파트너들에 대항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인터넷 작업은 파트너들이 서로의 컴퓨터에서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포함해 높은 수준의 기능성을 제공해야 한다. 특히, 핸디는 가상조직에 대하여 다음과 같은 신뢰의 7가지 법칙을 제안한다. 1) 신뢰는 맹목적이지 않다. 2) 신뢰는 경계를 필요로 한다. 3) 신뢰는 학습과 변화에의 개방을 요구한다. 4) 신뢰는 어려운 것이다. 5) 신뢰는 결속을 필요로 한다. 6) 신뢰는 접촉을 필요로 한다. 7) 신뢰는 리더를 요구한다. 마케팅 관리자들은 회사들을 고객, 공급자, 유통업자와 연결시키는 시스템에 책임을 져야한다. 그들은 소비자들에게 접근성을 부여해야 하고, 제품 개발의 일부로서 피드백에 대한 사고를 배워야 한다. 그들은 고객에게 지원과 정보를 제공할 필요가 있다. 마지막으로 그들은 개인적으로 정보 기술에 경쟁력을 갖추고 조직 내에서의 마케팅의 역할을 확장시킬 필요가 있다. 가까운 미래에, 새로운 사업 정의가 관심과 니즈의 전 범위에 걸쳐 특정 고객 부문의 소유라는 개념을 중심으로 부상할 수 있다. 특정 제품과 서비스의 소유는 더 이상 그렇게 중요하지 않을지도 모른다. 저자들은 소비자들에 대한 비즈니스 마케팅은 그들의 잠재적인 가치와 그들이 야기시킬 지도 모를 급속한 변화를 이해하기 위해 전자 공동체상에서 위험 관리를 위해 ´옵션을 구입´하는 데 요구되는 소규모의 투자해야 한다고 적고 있다. 대체로, 인터넷의 다음과 같은 특성을 열거하면서 말이다. 첫째, 인터넷은 회사들을 고객, 공급자, 그리고 다른 관심 있는 부류들과 직접적으로 연결한다. 둘째, 인터넷은 회사들이 한 산업의 가치사슬 내에서 다른 회사들을 피할 수 있게 해 준다. 셋째, 인터넷은 새로운 고객을 위한 신상품과 서비스를 개발하고 전달하기 위한 도구이다. 넷째, 인터넷은 특정 회사들이 고객에 대한 접근을 통제하고 비즈니스의 법칙을 세우면서 전체 산업 또는 부분의 전자 채널을 지배할 수 있게 해줄 것이다. 저자는 이 글을 통해 기존의 회사들에게 사이버 공간에서의 사업 수행에 대한 위험과 보상을 통해 정리할 체계적인 방식을 제공한다. 그러나, 컨텐츠 자체만으로는 특별한 경제적인 돈 벌이가 힘들다는 기존의 상식을 얼마나 뛰어넘을 수 있을까? 어쩌면, 아직도 인터넷은 물건을 팔고 매출을 낼 수 있는 ´사업´ 이라기 보다는 동네 어디에서나 볼 수 있는, 회사를 안내해 주는 옛날의 ´복덕방´ 역할에서 얼마나 자유로울 수 있을 지 의문이다. 정보통신연구진흥원 선도기술팀 / 박종성
by 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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