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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막 |  | |
| 이 책은 제목에서 확 알수 있듯이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책일것이라 예상하게 된다.물론 그러한 사람들에게 용기를 줄 수 있는 책이다.여기에 내 나름대로 의미를 다시 덧붙이자면 환경이 바뀌면서 자신이 의도하지 않게 처한 환경에 적응해서 살아야하고 그 안에서 나름대로 삶의 의미를 만들어가는 사람들을 위한 책이라고 말하고 싶다. 상황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여성같은 경우 결혼을 하면서 남편에 맞추다보면 바뀔수 있고 혹은 아이들이 생겨나면서 엄마로서의 새 삶이 펼쳐질 수 있고-이 경우 대학때 무엇을 전공했는지가 무색하다.이제껏 공부해온 것과 다른 삶을 살아야하고 본인도 새롭게 배워나가야 하기 때문이다-꼭 이런 경우 아니더라도 집안 사정으로 인해 공부를 접고 삶의 현장으로 뛰어든 사람이라던가 여지껏 회사에서 충성해오다가 물러나게 된 나이많으신 분 등등등.바뀐 삶에서 당황하지 않고 그리고 상심하지 않고 새롭게 2막을 열라고 힘을 주고 싶다.물론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단 주의할 것은 그저 자신의 미래를 여러 갈래로 놓고 무엇을 할까 고르는 경우와는 조금 다르다는 것이다. 여기서 2막은 1막으로 돌아갈 수 없고 앞으로 나아가지 않으면 주저앉는 수밖에 없는 사람들이 읽어야 할 책인것 같다. 특히 글 중에 마음에 드는 것은 새롭게 다시 뭔가를 하려면 돈이라는 현실적인 문제를 피할 수 없다는 것이다.기존의 책들은 이러한 현실의 문제점을 언급하지않고 무조건 해 나가라고 외치는 경우가 많았다. 여기서는 돈을 해결하고 넘어가야 한다고 말해준다.그리고 과연 현실적 문제가 돈 문제뿐인지 점검하게도 해 준다. 이 저자도 심리 상담을 해 오면서 수많은 케이스를 접하면서 내린 결론들이라 이해와 공감이 간다. 위에서는 여자가 결혼하고 아이들이 생기면 여지껏 공부해온것이 아무 상관없다고 말했는데 2막에서는 그래도 자신이 해왔던 분야가 많은 도움이 되기는 한다.(자세한건 책을 읽어보시라) 단 약간의 한계점은 현실의 문제점인 돈문제를 해결하는 대안책에서 한국과 여건이 틀린 외국의 경우이다 보니 조금 도움은 안된다. 예를 들면 재무 관리를 해 주는 사람을 전문적으로 두라고 하는 부분은 한국의 여건과 맞지 않다. 그러한 부분들은 본인 스스로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나름대로 고민해야할 것 같다. 어쨌든 이 책을 보면서 얻은 것은 한 쪽 문이 닫히면 다른 문이 열리고 또 닫히면 또다른 문이 열리고...결국 모든 것의 해결 열쇠는 ˝내 자신˝에게 있다. 내 안에서 정말 원하는것은 열리게 되있고 무엇이 문제인지 해결할 수 있는 것도 내 자신이다. 이 책은 내 자신을 알수 있게 해주는 가이드 역할을 해 줄것이며, 다른 사람들의 얘기를 통해서 내 자신은 힘을 얻어 다시 자신감을 가질 수 있게 해 줄 것이다.
by 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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