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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로페셔널의조건 |  | |
| 내가 앞으로 무엇을 하든지 간에 드러커의 교훈을 인생의 길잡이로 삼을 것이다. 시간이 걸리고 일의 진행이 더디더라도 포기하지 않고 계속 정진하리라. 살아가는 동안 완벽은 언제나 나를 피해 갈 테지만, 그렇지만 나는 또한 언제나 완벽을 추구하리라. 우선 분명한 목표와 비전을 가진다. 그리고 하나님이 보고 있다는 것을 알고 누가 나를 주시하건 주시하지 않건 상관 없이 열심히 일한다. 현대 사회는 정보사회, 자기개발을 위해 끊임없이 새로운 주제를 공부해야 한다. 그 뿐인가 내가 하고 있는 일을 정기적으로 검토해야 한다. 어떻게? 앞으로 내가 6개월간 해야 할 일은? 내가 집중해야 할 일은? 개선해야 할 것은? 배워야 할 것은? 이런 질문들은 내가 비록 잘 했지만 더 잘할 수 있었거나 또는 더 잘했어야만 하는 일을 검토하고, 그 다음에는 내가 잘 못한 일, 마지막으로 내가 했어야만 했는데도 하지 않은 일은 무엇인가 검토하는데 효과적이다. 그런 다음 내가 맡은 새로운 일이 요구하는 것을 배워야 한다. 새로운 일을 맡은 지금 내가 효과적인 사람이 되기 위해서는 무엇을 할 필요가 있는가 늘 고민한다면 나도 모르게 성장을 위해 한 발자국 더 앞으로 나가는 것이다. 우리가 잊기 쉬운 활동이 하나 더 있다. 바로 피드백이다. 어떤 중요한 의사 결정을 할 때마다 자신이 예상하는 결과를 기록해둔다. 그리고 6개월 후에는 실제 결과와 자신이 예상했던 결과를 비교해 보는 피드백 활동을 한다. 그러면 개선해야 될 것이 무엇인지, 어떻게 개선해야 하는지 알게 된다. 마지막으로 드러커는 내가 죽은 후 어떤 사람으로 기억되기 바라는지 생각해보라고 권면한다. 젊었을 때 생각했던 이런 이미지는 차츰 성숙해가면서 세상의 변화에 맞추어 바뀌어야만 한다. 젊었을 때는 다분히 이기적일 수 있기 때문이고 우리가 아무리 좋은 이론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고 다른 사람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없다면 아무 것도 아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이 책을 읽은 내가 마지막으로 꼭 기억해야 하는 것은, 내가 사는 동안 다른 사람의 삶에 변화를 일으킬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
by 영풍문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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