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늑대의유혹1
´귀여니´의 ´그놈은 멋있었다´를 읽고 귀여니의 팬이 되어버린 저는 귀여니의 두번째 작품인 ´늑대의유혹´을 빌렸습니다. 원래 밤을 새서라도 끝까지 책을 보는 버릇이 있어서, 밤새 ´늑대의유혹´을 읽었습니다. 처음 몇장을 넘기면서 ´역시..그놈은 멋있었다랑 비슷하구나´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등장인물들의 성격이랄까..이미지같은게 많이 비슷했습니다. 주인공인 한경이는 어리버리한 여주인공으로,이복동생 태성이와 친구 반해원 사이에게 사랑을 받지만, 한경이는 해원이에게 마음이 끌리고, 태성이는 자신의 이복누나인 한경이를 사랑하지만 병으로 죽게되는 비극적인 인물입니다. 뭐랄까.. 태성이가 죽어갈때는 정말 제 마음도 찌릿찌릿했습니다. 적잖은 감동도 받았고요.. 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흔히 있을 수 있는 얘기같다´라는 생각을 떨쳐버릴 수는 없었습니다. 티비나 만화책, 실제로도 많이 있는 얘기잖아요. 또, 실제로 한경이와 사랑을 나누는 주인공격인 반해원의 이야기는 소홀히 해서 태성이보다 해원이가 더 불쌍하고, 조금 엉성한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귀여니에게 약간은 실망을 했고..´역시 인터넷 소설..어쩔수 없구나´라는 말이 떠오릅니다. 요즘 갑자기 인터넷 소설들이 정말 많이 급속도로 출판되고 있어서, 많은 청소년들이 쉽게 접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뭔가..서투른 감동을 시도하기 보다는, 작은 교훈을 줄 수있는 유익한 책이었으면 합니다. ´늑대의 유혹´같은 소설은 대게 청소년들이 많이 보니깐요. 이 ´늑대의유혹´책은 그냥 가벼운 재미를 위해 읽는 것이 맞을것 같네요^-^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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