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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의유쾌한편지함
이 책은 프린스턴 대학에서 25년 이상 아인슈타인의 선집의 제작에 참여한 앨리스 캘러프라이스 작가가 전 세계의 어린이들이 아인슈타인 앞으로 보낸 60여 편의 편지와 아인슈타인의 답장을 모은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저자는 아인슈타인의 일대기를 간략히 수록했으며 편지와 더불어 아인슈타인의 사진들을 삽입하였다. 이 사진들을 보고 있으면 아인슈타인의 생애를 간접적이나마 느낄 수 있었으며, 글만 있는 것보다는 사진이 삽입된 것이 책에 대한 흥미를 유지하는데 도움이 된 것 같다. 또한 사진과 더불어 아인슈타인에 관한 일화와 그의 명언들을 첨가하였는데, 그 명언들 중 가장 인상깊었던 것을 꼽아보면 다음과 같다. ˝난 별달리 재능이 있거나 하지 않았다. 그저 남보다 호기심이 많았을 뿐이다. 어려운 문제에 부닥칠 때도 많았지만, 다행히 신은 나에게 민감한 코와 노새 같은 끈기를 주셨다.˝ 이 명언을 통해서 나뿐만 아니라 다른 사람들에게도 조금이나마 힘을 주었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이 편지의 내용을 잠시 살펴보면 과학자들도 신에게 기도하느냐고 묻는 편지, 만화 주인공인줄 알았는데 실존 인물이라서 깜짝 놀랐다는 편지, 우주선의 조종사로 임명한다는 편지 등이 있었는데, 이 편지들로 하여금 나는 어린아이들의 순수한 사랑과 호기심에 놀랐으며 어린이들의 편지에 정성껏 화답한 아인슈타인의 다정다감한 모습을 볼 수 있어 이 책을 읽는 동안 입에서 미소가 떠나지 않았다. 이 책은 작고 분량도 얼마 되지 않지만, 아인슈타인의 생애나 그가 세상을 바라보는 관점을 어린아이들뿐만 아니라 어른에게도 쉽게 공감할 수 있게 해 주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이 책의 구성이나 짜임새를 보면 처음에는 아인슈타인의 일대기를 간략히 서술하였는데 보통 전기들과는 달리 문체가 부드러워 책을 읽는데 지루하지 않고 편히 읽을 수 있었다. 그 다음에는 아이들과 아인슈타인의 편지를 삽입하였는데, 조금 아쉬웠던 부분은 아이들의 질문에 아인슈타인의 답장이 모두 있지는 않다는 것이다. 그 아이의 질문에 대한 아인슈타인의 생각을 듣고 싶었지만 답장이 없는 것도 있어서 조금은 아쉬웠다. 하지만 기상천외한 질문과 재치가 넘치는 답변은 사랑스러웠다. 그 중에서 한 가지를 꼽아 보면 다음과 같다. ˝전신은 일종의 아주 길고 긴 고양이란다. 내가 뉴욕에서 당기면 어떤 반응을 보일까? 로스앤젤레스에서 야옹 하고 울겠지? 라디오도 똑같단다. 내가 여기서 신호를 보내면 다른 사람이 저곳에서 그걸 받아요. 전신과 다른 점이라면 고양이가 없다는 것뿐이지.˝ 이것은 아인슈타인이 라디오에 대해 설명을 부탁한 어린이에게 보낸 편지의 일부분이다. 나는 여기에서 세기의 과학자가 얼마나 다정다감한 인물인지, 과학이란 또 얼마나 쉽게 설명할 수 있는 것인지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은 제목 그대로 유쾌하였으며 나의 조카에게도 선물해 주고 싶은 마음이 든다.


by 영풍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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