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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0대에 꼭 알아야 할 돈 관리법 30가지 |  | |
| 경제, 경영, 재테크에 유달리 관심이 많은 나는, 웬만한 베스트셀러 재태크, 경영 책은 빼놓지 않고 본다. 그.러.나. 이책은 베스트 셀러가 베스트북이 아니라는 걸 또 한 번 확인시켜주는 책인 것 같다. 사실 이 책에 있는 내용 중에 무릎을 치며 ˝아하~˝ 할만한 내용이 얼마나 있을까? 조금이라도 재태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알만한 내용들이 대부분이다. 꼭 이책 뿐만 아니라 서점에 널려있는 재태크 책의 내용들.. 도대체 이책은 다른 책들과 무엇이 다르기에 이렇게 베스트 셀러가 된 것일까 ? 내용을 보자. ˝건강에 저축하라˝, ˝빚부터 청산해라˝, ˝금리 1%에도 연연해라˝, ˝종신 보험에 가입하라˝, ˝이왕 할 증여는 빨리 하라˝... 너무 뻔하지 않은가 ? 그리고 도박하지 말라, 빚보증 잘서라.. 등의 내용들.. 물론 타이틀은 뻔하더라도 신선한 내용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내용도 너무나도 간략하다.
글쎄.. 평소에 이런 류의 책을 잘 읽지 않는 독자라면 도움이 되었을 법 하다. 워낙에 쉽고 내용도 짧기 때문에.. 그러나 적어도 나에게는 전혀 새로운 정보를 얻는데 도움이 되지 않았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서평임을 감안하여 책내용 평점에 별 두개를 주었다. 이런 재태크류의 책에도, 독자들의 대상을 명확히 했으면 한다. 30대 40대와 같이 단순한 나이에 따른 분류가 아닌, 초중고 같은 분류 말이다. 영어 서적도, 컴퓨터 서적도, 적합한 대상의 레벨 정보가 어느 정도 주어지는데, 왜 재테크 서적엔 그런 것이 없을까 ? 물론 이런 글을 보고 ˝서점에 가서 책을 확인했으면 이런 후회 안하지 않겠느냐˝ 하는 분 계실것이다. 그러나 어찌하랴. 맘에 여유를 갖고 서점에 갈 시간적 여유가 없는 것을.. 그리고 주변에 마땅한 대형서점도 없다. 그러니 이런 걸 알면서도 울며 겨자먹기로 베스트셀러에 눈이 가고, 독자서평에 의존하게 되는 것 같다. ps: 최근에 읽어본 재테크 베스트셀러중엔 그나마 ˝돈버는 사람 분명 따로 있다˝가 나은 듯.. 더 좋은 건 동아일보에서 ˝세이노의 부자아빠만들기˝ 기사 검색해서 읽는 것!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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