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인사말근로계약서PPT차용증급여명세서세금계산서이력서재직증명서내용증명제안서PPT템플릿연봉계약서
인기 검색어
  •  
 
좋은글 나누기
joungul.co.kr 에서 제공하는 좋은글 입니다.
바쁜 일상 속에 잠시 쉬어가는 공간이 되었으면 합니다.
김용택의 시가 내게로 왔다
김용택이 사랑하는 시...... 제목이 그렇듯 이 신느 사랑 받을 만하다. 시속에 스며들어있는 순진무구한 희생정신, 꿈꾸는 시속에서 향기로움을 느낄수 있는 책.
짧지만 무궁무진한 시속에서 인생을 찾을수 있듯이 이 책의 시들은 나에게 순간의 빛으로 떠올랐다. 그 중 내가 가장 감명깊게 읽은 김남주의 ´사랑은´이라는 시이다.

사랑은
김남주
겨울을 이기고 사랑은
봄을 기다릴줄 안다.
기다려 다시 사랑은
불모의 땅을 파헤쳐
제 뼈를 갈아 재로 뿌리고
천년을 두고 오늘
봄의 언덕에 한 그루 나무를 심을 줄 안다.

사랑은
가을을 끝낸 들녘에 서서
사과 하나 둘로 쪼개
나눠 가질 줄 안다.
너와 나와 우리가
한별을 우러러 보며.

이 시는 기다릴줄 아는 참 사랑에 대하여 말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그리움을 이겨내고 한별을 바라보는 사랑, 그 자체에 대하여 말한다.
그럼 이 글의 나무란 무엇일까? 역경을 이겨내는 고귀한 희생정신일까? 아니면 그 희생의 씨로 만든 사랑의 결과 인가?
나는 이렇게 생각한다.
나무는 희망을 품고 일어서는 사람, 그 자신이라고, 진정한 사랑을 나물줄 아는 사람이라고... 그럼 과연 내가 진정으로 사랑하는 사람이 있었던가? 진실한 희망을 가진적이 있었던가? 꿈꾸는 자 만이 사랑을 지닐수 있다. 사랑은 베푸는 것이지 혼자 품는게 아니다. 사랑은 진정한 사랑을 그리워한다. 냉정함이 아닌 온화함, 그 자체를 원한다.
이 시를 읽음으로써 얻어지는 교훈은 무한했다. 한 편의 시라도 그것이 진정 자기에게 와서 감촉을 느낄수 있다면 그 사람의 생각도 자연히 무한해 질수 밖에 없는 것이다. 나는 시 한편 한편을 소중히 다루는 것 만큼 값진것도 없다고 본다. 시를 보는 시각 보다 그 시각으로써 느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그사람은 내가 말할수 있는 가장 행복한 사람이 아닐까? 하고 생각해 보았다.




by 북퀴즈글마당
 
비즈폼
(주)비즈폼 서울시 강남구 역삼로 204 (역삼동) 604호 / 부산시 해운대구 해운대해변로 257, 1601호 (하버타운)
대표이사 : 이선규 / 개인정보책임자 : 손언영 / Tel.1588-8443 Fax.080-082-4990/비즈폼 써포트
사업자등록번호 : 605-81-38178 / 통신판매업 신고번호 : 제2015-부산해운-0582호
Copyright (c) 2000-2024 by bizforms.co.kr All rights reserved.
고객센터 1588-8443. 오전9:30~12:30, 오후13:30~17:30 전화상담예약 원격지원요청
전화전 클릭
 클린사이트 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