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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티풀 마인드
존내쉬는 1994년 노벨상을 수상한 수학자이다.
수학자가 어떻게 노벨상을 받을 수 있을까? 반문하기쉽다.
어린시절부터 천재로서의 두각을 나타낸것은 아니었지만
어느순간부터 그의 인생은 역전 되었다. 뷰티풀마인드가 감동적이라는 평가를 받는것은 그의 아내 덕분이다. 서른살을 전후 하여 갑자기 찾아오는 환상으로 그의 몸은 이루 말할수 없이 비참해져 갔다. 정신분열증은 완치가 어렵다. 정신병을 치료하기위한 방법은 끔직하기 이를데가 없었다. 전기충격에 역겨운 약물요법까지.. 죽어가는 사람도 있었다고 한다. 그런 병원생활 덕분에 그의 천재성도 그리고 약간의 건방짐과 오만했전 성격까지 색이 바래저 가고 있었다.
그가 받은 노벨상은 21살에 가볍게 쓴 27페이지짜리 논문이었다. 그의 연구 업적은 찬란했지만 다소 어려워서 생략하기로 한다. 그런걸 자신감이라 하나? 어느날은 아인슈타인을 찾아가 그의 상대성이론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기도하였다. 그런 베짱과 자신감이 부럽게 느껴지기도 하였다.
하지만 천재라고 해서 누구나 행복한것은 아니다. 물론 그러한 것들이 살면서 빛을 보여주기는 하겠지만 너무 뛰어나 내가 그것을 감당하지 못하게 된다면 그건 더이상 빛이 아닌 어둠으로 존재 하게 되는 것이다. 30 여년간 그의 생활은 브레이크 고장난 자동차처럼 제어할 수없는 상태에 이르고 만다.
이렇게 쓰니까 그를 너무나 신격화 시킨것만같다. 무엇보다도 내게 충격을 준 것은 그의 내연의 여자이다. 내가 여자이기에 그런 물란하고 책임감 없는 모습이 실망 스럽게 다가왔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런행동은 비판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
결코 평범한 생은 아니었다. 영화로 만들어지며 더 유명해진 그의 일대기 속에서 천재라는 거인의 모습이 아니라 나약한 인간의 모습을 보았기 때문에 가슴 한구석이 저려온다. 그리고 무엇이든 자신만의 것을 찾아 포기하지 않는
그의 모습이 인상 깊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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