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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으로 가는 기차
뉴욕으로 가는 기차를 읽고




글쓴이: 한혜영

출판사: 예림당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 읽는 것이 좋아서 늘 책을 손에 붙잡고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 집에 있는 책은 죄다 내가 두 세 번 쯤 은 읽어 보았던 것들이다.

그래서 나는 과외선생님이나, 친구들 네 집에서 책을 빌려 본다. 이 책도 그렇게 빌려온 책들 중 하나이다.

이 책의 주인공은 하늘이 와 태양이인데, 한국에서 살다가 집안사정으로 인해 뉴욕으로 와서 살면서 영어가 안돼서, 또는 한국인이라서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하기 때문에, 미국 문화에 적응이 안 돼서 등 여러 가지 이유로 말썽을 피우다가 어느 날부터 인가, 자신들을 괴롭히던 미국아이들과 친구가 되서 잘 지내게 되는 이야기이다.

나도 호주에 가서 삼년 동안 살아보았기 때문에, 하늘이 와 태양이의 마음을 충분히 이해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처음 호주에 갔을 때 친구들은 많았지만, 여러 나라 아이들이 학교에 모였을 때 서로서로 자기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을 말할 때 통하는 언어는 영어 밖에 없었기 때문에 나도 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을 했다. 그래서 하늘이 와 태양이가 그랬던 것처럼 친구들과 더욱 친하고, 재미있게 내가하고 싶은 말을 마음대로 하고, 수다를 떨고 싶은 만큼 수다를 떨 수 있었던 것 같다.

하지만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피나는 노력과 끈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나도 알기에 이 책의 주인공인 하늘이 와 태양이 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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