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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공부가 가장 싫었어요 |  | |
| 주국진(광주제일고등학교)
공부가 가장 싫었어요 -김양현 지음
얼마 전에 친구가 빌린 책을 내가 잠깐 볼 수 있었다. ˝공부가 가장 싫었어요.˝이 말은 지금 고2이고 내년이면 고3이 될 2학년이 생각해서는 안 되는 말일 것이다. 그러나 이 책은 단순히 이제껏 발행되었던 ˝공부가 가장 쉬웠어요.˝라든지 공부의 중요성을 강조 하는 다른 여느 책들과는 차별된 책이 라는 생각이 들었다.그래서 자제하고 있었던 공부에 대한 싫증같은 것을 풀어 버리겠다는 호기심으로 읽게 되었다.
이 책의 주인공은 총9명이었다.
현재 인기가수:김현정, 영화감독:류승완,인터넷 사업가:김병진,스트리트 댄서:윤상용,패러디 만화가:정훈이,초밥의 대가:이상수,뮤직비디오 감독:홍종호,프로게이머:이명진,임우진. 위의 9명의 실제 인터뷰 내용과 직접 쓴 글로 이루어져 있었다.지금 각자의 위치에서 거의 최고의 자리에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이중에는 우리들도 잘 알고 있는 김현정이라는 가수의 청소년기의 방황을 읽을 수 있어서 색다른 재미를 느낄 수 있었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니 이책 주인공들의 공통점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위의 인물들은 하나같이 공부에는 애시당초 관심이 없었다는 것이다.만화가 정훈을 빼고는 말이다. 청소년기에 숱한 방황을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일을 미리 찾아서 그 일에만 매달린 것이다. 그 때문에 위의 사람들 중에는 고졸이나 중졸이 많다.우리가 공부에 매달려야만 하듯이 그들도 자기의 적성에 맞는 일에 죽도록 매달려서 지금의 위치에 오를 수 있었다고 한다.
다만 분야가 다르고 방식이 다른 것 뿐이었다.또한, 그 사람들의 수기만 모아놓은 것이 아니라 한 사람의 직업에대해 그 일을 배우기 위해 찾아가야 할곳, 배울 수 있는 곳의 연락처나 주소를 실어놔서 좀 더 현실적으로 그일에 다가갈 수 있도록 하였다.더불어 그 직업에 대한 자세,해야 할일 등을 적어놔서 평소에 공부에 관심이 없고 그 직업에 관심이 많았던 학생들을 도울 수 있게 적어놨다.이 점이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이라고 생각 한다.
이 책의 주인공들의 말을 읽고 가장 기억에 남는 말은 영화감독 류승완씨의 이 말이 가장 감동 적이었다.
˝빨리 포기 하던지 아니면 미치든지...˝짧은 말이 었지만 나의 생각을 일깨워 주었다.그동안의 헤이해지고 나태해진 나 자신을 발견 할 수 있었다.그리고 평소 행동을 반성 하게 되었다.거의 매일 늦잠자고 게으름 피우던 습관을 고치고 변화가 되야 겠다. 물론 지금 해야할 공부에 대해서도 최선을 다하는 자세를 가져야 겠다.
그리고 항상 이 말을 기억 해야 겠다.
˝빨리 포기 하던지 아니면 미치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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