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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상의 모든 딸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는 과연 어떻게 살아야 하며 우리보다 앞선 시대의 사람들로부터 어떤 교훈을 얻을 수있을까?
물론 무궁무진 하겠지만 그 중에서도 어떻게 말하면 속박이고 구속일 수 있는 여인의 삶들을 지금까지 지혜롭고 끄준히 발전시켜온 여인들의 생활정신인 것 같다. ˝ 이 세상의 모든 딸들은 이 세상 모든이의 어머니이다.˝ 라는 한 구절이 3권의 모든 책을 일축시켜 버리는 한 마디인 것 같다. 물론 이 말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요, 또 현실인 것이다. 하지만 여기에서 말하고자 하는 것은 여인들의 인류에 있어서 대모역학과 여자의 존재가치를 극명해 보려는 것이라 생각해 본다. 조금은 황량하지만 장엄한 구석기 시대의 대지로 달려가 보자.
2만년전, 후기 구석기 시대 시베리아 남부지방을 무대로 하여 소녀 야난과 그녀를 둘러싼 원시 부족들이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것은 나로 하여금 광활한 원시 자연 속에 몰입되게 하였다. 가끔 현대를 살아가는 나에게 원시 부족들의 삶은 얼마나 덧없고 답답하게 느껴졌는지 모른다. 특히 모든 일을 숙명처럼 받아졌여야하는 여인들의 삶은 더더욱 그러하게 느껴졌었다. 아무것도 모르던 야난은 언제부터인가 여자라는 것을 깨닫고 그에 따른 몸가짐과 여자로써 해서는 안될일과 될일을 배우면서 한 남자의 아내로 맞아들여져 일부다처제인 어쩔 수 없는 결혼제도에서 비극을 맞고 싶지 않는 간절한 마음으로 살아간다. 결국 그녀의 조신하고도 강인한 삶은, 마치 그녀의 어머니가 그랬던 것처럼 열악한 조건과 환경에서 아이를 낳다가 비참한 운명을 맺게 된다. 이 소설은 세상의 모든 딸들이 먼 옛날에서부터 오늘에 이르기까지 어떤 행로를 거쳐 지금 이곳에 왔고 세상의 모든 어머니들이 어떤 현신과 피흘림으로 시간의 흐름에 흔적을 남겼는가를 생각하게 한 것 같다. 팽배한 불신주의의 사회속에서 생의 진정한 의미를 상실한 채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원시 부족 여인들이 던져주는 메시지는 ˝순수˝인 것 같다. 때묻지 않은 대자연의 청아함 속에서 아직 순수 밖에는 알지 못했던 그들의 생활을 들여다 보며 나는 내 자신이 얼마나 메마르고 오염된 땅위에 서 있는 가를 절감하게 되었다. 나 자신도 그녀들의 삶에 있어서의 정신처럼 순수와 조신한 듯하면서도 강인함을 배워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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