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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에 다녀오면 공부할 맛이 난다
최성모 : <그곳에 다녀오면 공부할 맛이 난다>

출판사 : 대원사 / 출판일 : 1996년 6월 17일 / 페이지수 : 200

▶지은이 최성모
자연주의 여행 칼럼니스트 최성모 선생은 전남 신안군 압해도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교육학과를 졸업했다. KBS와 한겨레 등 언론사 기자와 민주언론운동협의회 사무국장 등을 역임하고 현재는 다양한 저술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저서로는 최성민의 바른 여행, 길잡이 ´시리즈´로 「그곳에 다녀오면 살맛이 난다」,「섬섬섬」,「우리 샘, 맛난 물」등이 있습니다.
▶줄거리 및 느낌
이 책은 세 권으로 되어 있지만 두 가지 목적으로 되어 있습니다. 하나는 새싹들의 몸과 마음에 참 건강을 주자는 것이고, 둘은 그 어린이들의 백지처럼 깨끗한 머리에 진정한 논리의 그림을 그려 주자는 것입니다.
나는 이 책들의 내용 중 경상북도 울릉도 독도라는 제목이 기억에 남습니다. 일본 사람들이 틈만 나면 독도를 자기네 땅이라고 주장하는 것은 국제여론을 불러 일으켜 유리한 입장을 차지하기 위해서입니다. 독도에서는 우리 나라 경찰 수비대가 있고 KBS의 방송 시설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최종덕씨 같은 우리 나라 사람들이 일찍이 건너가 살았던 자취가 곳곳에 남아 있어서 이미 국적으로도 우리 땅임을 인정받기에 충분한 조건을 갖추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 일본이 독도에 당장 쳐들어온다면 국제적으로 큰 비난을 받게될 것입니다. 그래서 자기네 땅이라고 자주 주장하면서 유리한 경제적 지위를 이용해 다른 나라에 압력도 넣고, 선심도 쓰면서 국제 여론이 자기네 쪽이 유리해 지도록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또 그렇게 한가지 조건을 오랜 시간에 걸쳐 끈질기게 주장하다 보면 우리 나라와 협상을 할 때 그것을 다른 것과 고된 도전으로 쓸 수 있을 것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임이 확실히 증명되었는데 일본이 쳐들어오니 나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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