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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왕자와 거지 |  | |
| 마크 트웨인 : <왕자와 거지>
역자 : 이희재 / 원서명 : The Prince and the Pauper / 출판사 : 시공주니어 / 출판일 : 2002/ 4/15 / 페이지수 : 386
이야기는 500년 전의 일입니다.
어느 가을날 영국의 버킹컴 궁전의 투우더 왕가에서 국왕이 될 태자가 태어나셨습니다. 투어더 왕가는 물론, 국민들도 기쁨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같은 날 런던의 어느 변두리 한 구석에서도 존컨티라는 한 가난뱅이에서도 사내아이가 태어났습니다.
왕자는 에드워드라는 이름을 지었으며, 존컨티의 아이는 톰 컨티라는 이름을 지었습니다. 왕자는 소중하게 자랐지만 톰은 돌보기는커녕 식구하나가 더 늘었다고 투덜거렸습니다. 이제 시간이 지나 왕자와 톰은 13살이 되었습니다. 아버지는 맨날 술을 마시고 도둑질을 하라고 톰에게 시키는 나쁜 아버지였습니다.
톰은 왕자가 되고 싶어했습니다. 그래서 친구들과 왕자놀이도 해보고 한 건물에 사는 앤드루우라는 신부님이 글도 알려주고 책도 많이 읽어주었습니다. 톰은 배고픔을 참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녔습니다. 그러다가 웨스민스터 지역의 버킹컴 궁전 앞에 다가갔습니다.
톰은 에드워드 왕자를 보았습니다. 병사들이 쫓아내려고 하자 에드워드 왕자는 거지를 보고 안으로 들어오라고 했습니다. 톰이 자기가 있었던 여러 가지 이야기를 들려주자 에드워드는 모험을 하고 싶어졌습니다. 옷을 바꾸어 입고 거울을 보았을 때 그들은 놀랐습니다. 너무도 닮았던 것입니다. 목소리며, 얼굴이며......
에드워드 왕자는 톰이 다친 것을 보고 아까 병사가 했다는 생각을 하고 옷도 안 갈아입은 채 병사에게 달려갔습니다. 아까 그 톰인 줄 알고 에드워드 왕자는 쫓겨납니다. 왕자는 돌아다니다가 톰의 아버지를 만나고 왜 이렇게 어딜 돌아다니냐고 때렸습니다. 왜냐 하면 톰과 비슷했기 때문이었습니다.
한편 톰은 궁전에서 제인 그레이 공주를 만나고 살려달라고 말합니다. 톰이 미쳤다는 소문이 다 퍼집니다. 국왕은 톰이 미쳤다고 말하면 큰 벌을 내리겠다고 말하셨습니다. 한편 에드워드는 집에서 나와 마일스 헨든이라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에드워드가 위험에 처했을 때 마일드가 구해 주었습니다. 마일드는 기사가 되었습니다. 마일드는 에드워드를 집으로 데려가 재워줬습니다. 에드워드는 집을 나와 돌아다니다가 톰의 아버지가 시킨 일당에게 잡혔습니다. 그 일당은 도둑질을 시켰습니다. 그러나 에드워드는 도망쳤습니다.
에드워드가 눈을 떠보니 소녀 두 명이 있었습니다. 그들은 밥을 먹여주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숲 속으로 가다가 늙은 신부를 만나게 됩니다. 그 늙은 신부는 에드워드를 재워줬습니다. 그 때 어떤 남자가 에드워드를 죽이려 하자 마일드가 나타나 구해주고 에드워드는 모험을 끝내고 궁전으로 돌아갑니다. 그 때 가짜 왕자인 톰이 왕관을 받아 국왕이 되는 행사가 열리고 있었습니다. 그 때에드워드가 나타나 진짜 왕자임을 증명하고 마일스는 기사 자격을 주고 톰은 왕자의 신하로 일하게 했습니다. 톰의 아버지와 할머니는 벌을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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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후감>
이 책의 등장인물은 왕자 에드워드, 거지 톰, 톰의 누나와 엄마, 톰의 아버지, 마일즈 헨든이다.
이야기는 톰이 동냥 나갔다가 왕자의 행차를 보게 됐는데 가까이 가다가 호위병이 밀쳐서 왕자가 궁전으로 데리고 가서 음식을 배불리 먹였다. 그런데 왕자가 옷을 바꿔 입어보자고 해서 생긴 일이다. 옷을 바꿔 입고, 톰의 상처를 보고 호위병을 혼내주러 갔다가 톰인 줄 알고 밖으로 쫓겨나서 방황하다가 마일즈 헨든을 만나 대관식날 왕 자리를 찾게된다.
그런데 왕자와 톰은 바보 같기도 하다. 먼저 왕자는 자기 옷으로 갈아입고 나갔으면 될 걸 가지고 톰의 옷을 입고 나가서 고생한 게 바보 같다. 그리고 톰은 옥새가 있는 곳을 말하고 자기가 왕이 되면 될 걸 굴러 들어온 복을 다시 제자리에 갔다 놓은 것 같다.
그래도 거지 톰과 왕자는 똑똑한 면도 있는 것 같다.
그 후 톰의 아버지는 감옥에 갇히고 마일즈 헨든은 에드워드 왕자를 잘 지켜준 상으로 자기 아버지가 가지고 있던 재산의 10배를 받고 백작이 되어 왕의 충신이 되었다.
톰은 엄마와 누나를 만나 행복하게 살았다. 그리고 톰이 왕이 됐었더라면 왕자에게 평생 미안함을 가지게 되었을 것이다.
톰은 참 정직하다. 왕자에게는 거지 경험이 아주 좋은 경험이었을 것이다. 백성들을 살펴보았으니 훌륭한 정치를 평수 있었을 것이다. 한편 톰의 아버지는 안 좋은 환경에서 자란 사람 같다. 왕자를 심하게 때리는 것을 보고
˝이 세상에 저런 아버지가 다 있을까?˝
라는 생각도 들었다. 나는 커서 톰의 아버지같이 때리지는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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