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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희
뒤마 : <춘희>

역자 : 송숙경 / 출판사 : 교학사(주) / 출판년월(초판) : 1999/4/25 / 쪽수 : 222

사랑은 누구에게나...
<춘희>는 뒤마 피스란 작가가 지은 소설로, 파리를 배경으로 한 글이다. ´춘희´는 동백나무 꽃을 사랑하는 아가씨라는 뜻이다.
이 소설의 주인공은 마르그리트 고티에이다. 마르그리트 고티에는 파리의 고급 창녀이다. 마르그리트는 몸을 판 대가로 귀족 부인처럼 호사스런 생활은 한다.
그러던 중 청년 아르망 뒤발의 참된 사랑을 발견하고 그 사랑을 지키기 위하여 창녀 생활은 접고 파리 교외에 한적한 곳에 자리를 잡고 행복하게 산다.
그러던 어느 날 아르망이 외출하고 없는 사이에 아르망의 아버지가 찾아와 마르그리트에게 자식의 장래와 명예를 위하여 관계를 끊어 달라고 요청한다.
마르그리트는 자신의 잘못을 깨닫고 다시 파리로 돌아와 전과 같은 생활을 하게 된다. 이에 대해 아르망은 격분해 보기도 하고, 슬프게 지내보기도 하였지만, 끝내 마르그리트를 잊지 못하고 마르그리트를 원망하면서 고된 여행길에 오른다.
이때, 마르그리트가 병을 앓기 시작했다. 그 병은 아르망과의 이별, 체념들로 인해 생긴 병, 폐렴이었다. 마르그리트는 자신의 잘못을 원망하면서 고쳐볼 생각조차 하지 않는다.
마르그리트가 많이 아프다는 소문을 듣고, 아르망은 급히 마르그리트에게 달려와 보지만, 그를 맞이하는 건 풀 한 포기도 자라나 있지 않은 갓 된 무덤이었다. 아르망은 마르그리트의 일기장을 통해 진상을 알게 되고 자신의 경솔함을 탓한다.
진정한 사랑은 누구에게나 주어진다. 하지만 이 소설에서 두 주인공은 사회의 편견과 냉대 때문에 결국은 만나기 전의 생활로 돌아가게 된 것이다.
우리는 모두 진정한 사랑은 누구 한 사람에게만 주어지는 것이 아님을 알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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