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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양인 이제마 |  | |
| TV에서 ´태양인 이제마´라는 프로가 방영되고 있다. 그래서 이제마에 대하여 더 자세히 많이 알고 싶어 이 책을 사서 읽게 되었다.
이제마는 조선시대 1838년 함경남도 함흥에서 진사를 지낸 이무오 선생의 서자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총명하고 씩씩해서 전쟁놀이를 할 때 대장을 하였다. 그래서 무인이 될 꿈을 가지고 있었다. 의사가 된 사람이 처음 꿈이 무인이여서 난 놀랐다. 하지만 꿈은 바뀌는 것이라 이해가 되었다. 어려서 향시에 급제했지만 서출이여서 벼슬에 오르지 못 하였다. 그 당시 나라가 어지러웠다. 이제마 같은 사람이 벼슬길에 올랐으면 나라가 바로 잡혔을 건데... 양반, 상놈..등으로 나눈게 정말 마음에 들지 않았다. 이 일로 이제마는 러시아 ㅡ>중국까지 같다 왔다. 그리고 굶줄인 백성들을 보고 의원이 되기로 했다. 그래서 연구한게 <<사상의학>>이라는 것이다. <<사상의학>>은 체질을 네가지로 분류한 것인데 분류기준은 ´태양인, 태음인, 소양인, 소음인´으로 분류된다.
태양인은 머리가 크고, 둥글며 눈에서 빛이 난다. 목덜미가 발달되어 있으며 우람한 상체에 비해 허리와 하체가 빈약하다. 태음인은 사상인 중 가장 큰 체격에 굵은 허리, 튼실한 하체 때문에 비만이 많다. 소양인은 앞짱구와 뒷짱구이고 하체가 빈약하며, 전체적으로 안정감이 없다. 소음인은 상체보다 하체가 발달하고 균형 잡힌 몸매에 오밀조밀한 얼굴로 미남미녀가 많다. 그래서 태양인은 이제마, 장희빈, 조조, 나폴레옹등이 있고, 태음인은 위방, 유비, 관우, 콜롬보등, 소양인은 이태백, 장비, 여포등, 소음인은 제갈공명, 김소월등이 있다. 이제마는 이 모든 것을 알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이 걸렸을까? 나 같으면 엄두도 못낼 일인데... 솔직히 말해 난 끈기가 별로 없다. 알아본 결과 난 소음인이라는데... 정말 그런지 궁금하기도 한다. 이제마는 <<격치고>>와 <<동의수세보원>>등의 책을 만들고 1900년 64세로 세상을 떠났다.
이제마와 한번 만나보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 너무 훌륭해서... 그리고 백성을 헤아리는 이제마의 착한 마음씨에 나도 모르게 감동하고, 존경하는 마음이 가슴에 세겨졌다. 그 착한 심성을 꼭 본받아야겠다. 그리고 돈만 받으려고 엉뚱한 진찰을 해주는 의사는 없고, 가난한 사람은 돈 없이 공짜로 고쳐주는 이제마 같은 의사들만 있었으면 좋겠다고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내가 그 중 한 사람인 의사가 되어볼까? 하는 생각도 해 보았지만, 여전히 내 장래 희망은 선생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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