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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구의 움직임 |  | |
| ´지구의 움직임´이란 책을 읽고.......
나는 지구의 움직임이란 책을 과학의 날을 맞이하여 읽어보게 되었다. 과학책은 재미없을 것 같아 지금까지 제대로 읽은 것이 별로 없었는 데 지구에 관한 것이기 때문인지 다른 책보다 흥미로웠다. 이 책에 쓰여진 내용은 눈으로 볼 수 있는 지구 표면의 커다란 변화에 대히서이다. 해류, 강, 화산, 빙하, 지하수, 극지, 사막등에서 일어나는 하나하나의 조그마한 변화에 따른 엄청난 결과와 신기한 현상을 소개하는 글이 스여져 있었다. 하나의 작은 변화, 또 그에 따른 엄청난 결과는 지구에 큰 영향을 줄 것이다.
그러나, 이것들은 각각 공부하면 전체적인 변화를 알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것들 서로의 관계를 이해해가는 것이 중요하다. 이를테면 북극해에서 흘러 나오는 얼음은 바닷물의 온도와 그 성질을 변화시키기 때문에 바다에도 큰 관계가 있으며, 그바다위의 공기의 온도를 바꾸어 해류의 상태를 변화 시킨다. 그것은 기상에 깊은 영향을 준다. 또 이것은 대륙의 생물과 바다의 생물에도 크게 영향을 미친다.이렇게 서로 관계를 연결시키는 것은 처음부터 끝까지 이어지는 논설문과 같은 것이 될 것이다. 또 읽어서 실생활에 사용할 수 없는 지식이 아니라,실생활에 꼭 필요한 지식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
다른 예이지만 보오소오 오끼에서는 한류가 남쪽으로 내려와 난류를 밀어내어 다른 바다보다 연안의 수온이 섭씨 10도 이상 내려가고 곳에 따라서는 섭씨 2도 쯤이 되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한류에 사는 물개와 돌고래가 큰 떼를 지어 남쪽으로 내려와 고등어 따위 물고기를 잡아 먹었다고 한다. 물론 이렇게 수온이 내려감으로 소라와 전복 등은 모두 얼어 죽고 미역, 녹미채 따위 해초는 싹을 틔우지 못하였다고 한다. 이처럼 수온이 내려가는 것이 우리들에겐 아무일도 아닌 것 같으나 바다의 생물들에게는 아주 큰 영향을 미친다. 이와같이 여러 가지 현상을 비교하면서 지구를 차차 전체로서 다루고 생각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책을 읽고 지구 여러 곳에서 일어나는 변동을 알 수 있었고 우리가 별 것 아니다고 여기는 변화가 지구에는 큰 영향을 주고, 또 지구에 약 2억년 전 공룡이 어떻게 되어있는지 왜 그렇게 되었는지 알 수 있게 되어 집에 제쳐 두었던 과학책을 계속 읽고 싶은 마음이 생긴다. 하나씩 알아간다는 기쁨이 바로 이것인가 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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