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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런 간부가 회사를 크게 한다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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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 자신을 포함한 우리 모두는 하나의 개개의 독립된 인격체이다. 따라서 이러한 인격체들이 모인 가운데 지도자가 된다는 것은 그 지도자 개인의 인격을 포함한 재반 기반이 타 인격으로부터 자발적인 존중이 우러나오게 하는 것이 진정한 지도자가 되기 위한 첫걸음 일 것이다. 이러한 측면에서 ˝이런 간부가 회사를 크게 한다˝는 비단 지도자가 되기 위한 방법론적 서적이 아니라 누구나가 자신의 생활의 길잡이로서 하나의 방법론을 제시한 것 같다.
2. 앞서 언급한 듯이 본서는 지도자 혹은 유능한 간부가 되기 위한 방법론을 제시하고 있으므로 여러가지 충고나 테크닉을 서술하고 있는 바, 누구나가 쉽게 간과하고 지나치고 있는 사소한 부분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에 대해 언급한 것이 특히 마음을 끌었던 것 같다. 각설한다면 1) 하루의 스케줄을 짜서 계획성 있게 시간을 관리하되 2) 무조건적인 계획이 아닌 자신의 신체리듬에 맞게 계획을 짜라는 것이다. 이를 분설 설명한다면 자신의 두뇌활동이 활발할 때는 창조적인 업무 스케줄을 짜고 그렇지 않고 저조한 시간에는 항상 일상적인 업무스케줄을 배분하라는 것이다. 이러한 효율적 시간관리 와 스케줄의 편성이 유기적으로 이루어지도록 방안의 제시가 지금껏 한쪽에만 치우쳐서 다른 면을 미처 예상하지 못한 것 같아서 신선한 충격이었다.
3. 기타의 여러 방법론이 있지만 앞서 2에서 언급한 것과 더불어 중요하게 여겼던 것은 법률적 사고를 하라는 것이었다.. 흔히 법대생들이 사용하는 legal mind라는 것인데 어쩌면 일반인들도 특히 지도자의 위치에 있는 사람들이라면 더욱더 이러한 사고를 가지는 게 중요하다. 이것은 항상 생각과 말을 함에 있어서 핵심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군더더기를 없애므로 인하여 의견전달의 명확화를 기하는 훈련이라고 할 수 있겠다. 물론 사적으로는 이러한 효과를 가져오기 위해서는 수많은 글을 작문을 하여 보면 저절로 논리적 사고가 형성이 된것 같음을 말하고 싶다.
4. 또한 이외의 각각의 미시적 방법론이 제시되어 있는데 모든 방법론 가운데 가장 중요한 바탕은 인격임을 저자는 주장하는데 주저하지 않는다. 단순히 앞서 제시한 여러 방법론을 터득하여 테크닉을 구사한다고 하더라도 하위 직원으로부터의 자발적 존경심이 유발되지 않는다면 그것은 애초에 진정한 리더로서의 자질이 없다는 것이다. 하위 직원들이 상사로서 존경은 하지만 동료라고 생각되도록 행동한다는 것, 이 양자의 조화야말로 단순한 방법론만을 능숙하게 구사하여서는 아니된다는 것은 자명한 것이다. 작자는 이와 더불어 인내심을 강조한다. 시간을 기다려야만 되는 것에 대해서는 스스로의 인내심으로 기다려서 때를 기다려서 행동하라는 것이다. 사실 부하직원들의 튀는 행동이나 언행이 리더의 입장에서 볼 때 불쾌할 수도 있고 그러면 벌써 자신의 합리적 이성을 상실하게 되므로 하위 직원들의 말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스스로가 마음의 평정심을 가지고 행동하면 결코 일을 오판하지 않게 되는 것을 말한다.
5. 나 자신도 상당기간 사법고시를 공부하면서 특히 시간의 중요성에 대해 무엇보다 절감했던 사람이었다. 몇 분의 시간을 아끼기 위해 고시원 식당에서의 식사도 속성으로 끝내고 모든 불필요한 휴식시간을 없애고 공부에만 시간투입을 하면서 시간의 낭비가 얼마나 손해인가에 대해 절실히 느꼈었다 . 하지만 이 책을 읽는 순간 나도 모르게 사회에 나와서 예전의 많은 감각이 다소 무디어 지지나 않았나 함을 느끼면서 다시 한번 나 자신을 돌아다보는 계기가 된 것 같아서 모처럼 정신적 신선함을 느낀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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