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채권회수를 위한 기초지식
비즈니스를 담당하고 있는 실무자들의 최대 목적은 세일즈, 즉 영업이다. 그리고 대부분의 영업은 자사에서 만든 상품이나
생산물을 판매하는 부류에 속한다. 물론, 용역업이나 서비스업도 포함된다. 아울러 누군가 말했듯이 영업은 '기업활동의
꽃'이라고도 한다. 또한, 상거래행위의 대부분이 생산활동과 영업활동으로 이루어져 있어 이 두 가지 요소가 톱니바퀴
돌 듯이 원활하게 돌아가야 기업활동이 제대로 이루어진다고 할 수 있을 것이다.
이처럼 영업활동은 힘들고 어려운 만큼 기업활동을 지탱하는 힘이다. 그런데 어렵게 영업활동을 하여 매출을 확보했는데,
대금회수가 안된다면 기업에는 막대한 타격을 가져오기도 하고 심지어는 부실채권으로 인해 부도로 이어지는 기업도 있다.
일부 영업자들은 아예 일정 부분의 부실채권이 발생하는 것을 당연시하기도 한다. 그러나 이것은 근시안적인 방법이며 채권회수를
위한 노력을 회피하는 것일 수도 있다. 자신이 채권회수에 대한 법률적 지식을 쌓아 단 한 푼의 부실채권도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는 것이 능력있는 영업자의 자세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우리 사회는 이제 각 방면의 실무자들에게 멀티플레이어로서의 자격을 요구하고 있다. 영업자도 예외는 아니다. 치열한
생존경쟁에서 살아남으려면 이제 영업자도 공부를 하고 자신의 실력을 쌓아야 하는 것이다. 채권회수를 법률과 연관지어
어렵게 생각하지 말고 채권회수에 필요한 최소한의 법률지식을 습득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영업에 활용한다면 능력있는
영업자로 인정받을 수 있을 것이다.
본서에 수록된 내용은 영업자를 위한 최소한의 법률지식을 바탕으로 채권회수 실무에 적용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므로 자신의
것으로 만들어 활용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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